한 자리에 모여 푸짐하게 즐기는 맛, 서울 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BEST 5

여러 사람이 모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좋은 연말. 중식당은 동그란 원탁에 둘러 앉아 다양한 요리를 쉐어하기 좋고 룸으로 된 곳이 많아 편안하면서도 프라이빗 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예스러운 정통 중식당에서 중식 터치의 파인다이닝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많은 것도 장점. 이번 주는 특별한 날 단체로 방문하여 즐기기 적합한, 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5곳을 소개한다.

1. 올드스쿨 중식당의 모범, 광장동 ‘장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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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가족 외식 추억을 소환하는 옛스러운 중식당. 옛날 중식당 느낌 그대로의 운치 있는 룸에서 원탁을 돌려가며 중식 모임을 즐길 수 있다. 클래식한 정통 중식당답게 군만두도 직접 만드는 곳. 근처 워커힐 호텔 직원들의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양도 대체로 푸짐한 편이라 대인원이 방문하여 넉넉히 주문하고 잔치하듯 즐기기에도 좋다.

▲위치: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6길 11

▲영업시간: 매일 11:00~21:30(B/T 평일 14:30~16:30)

▲가격: 군만두 9,000원, 탕수육(중) 25,000원

▲후기(식신 여자지구인): 가족모임하기 좋은 옛날 중식당! 팔보채 여럿이 나눠 먹어도 될 만큼 푸짐하고 군만두는 가격도 착한데 수제군만두라 맛있어요.

2. 주류 모임에 최적, 방배 ‘더라운드 삼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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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중식에 다양한 주류를 곁들이기 좋은 콜키지 프리 중식당. 도삭면을 사용하는 식사류와 북경오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북경오리는 반짝반짝 윤기나는 색으로 잘 말려 구워낸 껍질이 일품이다.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 ‘흑초탕수육’은 고급스러운 맛으로 귀한 모임에 잘 어울린다.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648

▲영업시간: 매일 12:00~22:00(B/T 14:30~17:30)

▲가격: Luncheon N set 50,000원, Dinner T set 120,000원, 북경오리 120,000원

▲후기(식신 533419): 코스 요리에 북경 오리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기본 코스로 시켰음에도 여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 먹으면 완전 배불러요! 북경 오리는 바삭하게 씹히는 껍질이 포인트!

3. 모던한 공간에서 즐기는 신식 중화요리, 한남 ‘피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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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새로운 중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중식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프렌치, 이탈리안, 일식 등이 융합된 요리를 만드는데, 향신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제철 식재료의 맛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완전히 새로운 중식을 만날 수 있다. 중식 파인다이닝을 지향하는 식당답게 요리들과 어우러짐이 좋은 와인 레퍼링도 준비되어 있다. 런치 코스는 가성비도 훌륭한 편.

▲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1 한남동 699-36

▲영업시간: 매일 12:00~22:00(B/T 15:00~18:00)

▲가격: 런치 코스 65,000원, 디너 코스 165,000원

▲후기(식신 shyGIRL;-)): 도쿄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중식을 고급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분위기도 정말 좋고 중식인데도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고 건강하게 조리하는 곳이었답니다.

4. 힙한 감성의 중식 다이닝, 도산공원 ‘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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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 근방에 새롭게 오픈한 신상 중식 다이닝으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세련되게 재해석한 중식 코스를 선보인다. 알찬 구성의 코스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깔끔한 편이라 모임용 중식당으로 최적화된 스타일. 최대 20인까지 수용 가능한 룸도 구비되어 있어 송년회 등의 대형 모임 장소로도 좋다. 주류도 팀당 두 병은 콜키지 프리로 이용 가능하다.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17

▲영업시간: 매일 11:30~22:00(B/T 15:00~17:30)

▲가격: 저녁 코스 메뉴 95,000~150,000원, 점심 코스 메뉴 55,000~85,000원

▲후기(식신 Homer.Simpson): 생긴 지 얼마되지 않아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들러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올드하지 않은 공간에서 비즈니스 모임이 필요할 때 선택지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5. 오붓한 룸에서 딤섬 모임, 을지로 ‘바오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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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 위주로 구성된 코스를 즐기기 좋은 을지로 중식당. 시그니처 메뉴로 마라향 머금은 육즙을 즐길 수 있는 마라 소룡포가 맛있고 그 외에도 산라탕, 오향장육 등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 잘 분리된 소규모 룸이 있고 아기의자를 제공하는 등 가족 단위 이용에 특히 적합하다. 명동성당이 가까우니 식사전후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100

▲영업시간: 11:10~21:00(B/T 월-토 14:30~17:10), 토요일은 20시.일요일은 14:30까지

▲가격: 주말 디너 코스 60,000원, 주말 런치 코스 42,000원

▲후기(식신 차원이다른닉넴): 가격은 좀 있지만 쾌적하고 분위기 좋고 주차도 편하고 음식 맛도 좋아서 손님 모실때나 모임할 때 종종 가게 되는 곳. 딤섬 코스가 알찬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