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오늘은 이런 이야기 어떠세요?

국악인에서 법조인으로, 가야금 타는 변호사 강민영
국악인에서 법조인으로, 가야금 타는 변호사 강민영
익숙한 것을 뒤로 하고 낯선 것을 선택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변화와 도전은 가슴 뛰는 설렘과 함께, 그보다 더 큰 두려움과 불안을 동반한다. 그런데 여기, 국악인에서 법조인으로 변신한 이가 있다. 20년 이상 가야금과 국악을 공부하다 법의 세계로 뛰어든 강민영 변호사다. ‘가야금 타는 변호사’로 스스로를 소개하는 그는 “무엇인가를 도전하는 데 있어 망설이는 시간은 짧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강민영 변호사. ⓒ Den 국악을 공부하다 사법시험에 도전했다 초등학교때부터 대학교까지는 가야금을, 대학원에서는 영정조 시대 국악 이론을 공부했다. 악기를 전공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끈기 있게 앉아서 연습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고, 교수님의 연주나 말씀을 바로 습득하고 암기하는 것도 습관이 돼 있었다.

다양한 이야기의
라이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