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커피 대신 ‘이것’ 마신다
숭늉을 선호한다고 밝힌 배우 한가인.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
배우 한가인이 커피 대신 숭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10.26)에서 '역대급 솔직한 한가인 Q&A 최초공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한 시청자의 "하루 커피 몇 잔 드세요?"라는 질문에 한씨는 "커피는 한 잔도 못 마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누룽지를 챙겨 다닌다"며 세라믹 텀블러에 숭늉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커피인 줄 알지만 사실 숭늉이라는 고백이다. 한씨가 즐겨 마시는 숭늉은 건강에 어떻게 좋을까?
소화 촉진
숭늉은 누룽지에 물을 붓고 끓여 만든 것으로,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그 구수한 맛은 밥의 녹말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도당과 덱스트린이라는 물질이 생겨나 만들어진다. 포도당이 녹아 있는 숭늉은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소화를 촉진하고 입맛을 개운하게 해준다.
숙취해소 · 변비예방 · 항노화 효과
또한 누룽지의 아미노산과 식이섬유는 숙취 해소와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숭늉의 원료인 누룽지는 밥이 고온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을 거쳐 생겨난 것으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즉 노화 예방에도 좋다고 볼 수 있다.
단, 누룽지가 밥을 눌러서 만드는 음식인 만큼 혈당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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