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kg→63kg 물 만 먹어도 살쪘다가 요요 극복한 비결

출처: Photo by 라이크미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likeme.studio_2

멋지고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무용수들. 정말 무용수들은 모두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지니고 있을까요? 사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있다고 하는데요, 멋진 무대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다이어트에 대한 스트레스로 오히려 폭식 등의 문제를 경험한 무용수들이 많다고 해요. 현대무용수인 박다은 씨도 마찬가지였어요.

출처: 박다은 인스타그램 @dda_ny1214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는 그녀는 입시 전후로 47㎏에서 63㎏까지 체중이 불었을 정도로 심한 요요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무용을 위해 단식원에 입소할 정도로 체중 관리가 쉽지 않았어요.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고 후회하는 자신의 모습이 정말 싫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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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인대수술을 하고 재활에 열중하던 다은 씨는 우연이 접한 요가를 통해 자신의 몸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외적인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건강하고 당당한 자신의 모습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죠. 그래서 무용과 함께 요가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 많은 분들께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출처: 박다은 인스타그램 @dda_ny1214

지금 완성한 다은 씨의 멋진 몸은 자신을 더 아끼고 위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녀는 항상 즐겁게 그리고 무리하지 않도록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이를 위해 자신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운동과 식단 관리를 중요하다고 말하는 다은 씨. 특히 식단은 다양한 영양소를 소량씩 자주, 고르게 섭취하고 운동 또한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서 조금씩 꾸준히 늘려가길 권한다고 해요.

출처: Photo by 라이크미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likeme.studio_2

지금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면서 50㎏ 초반대의 체중으로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몸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복부, 허리, 골반으로 이어지는 라인은 누가 봐도 매력적이죠. 요요를 극복하고 매력적인 라인을 만든 다은 씨의 운동법을 여러분도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해보세요.

매력적인 허리-골반 라인을 완성하는 운동법

1. 하프 시티드 레그 레이즈

출처: 맥스큐TV

바닥에 앉아 상체를 뒤로 젖혀 팔꿈치를 바닥에 댄다. 다리는 양발을 붙여 길게 뻗어 대기한다. 엉덩이와 팔꿈치로 체중을 지탱하며 길게 뻗은 양다리를 복부의 힘으로 높이 들었다 내리며 긴장을 전달한다.

2. 버드독 힙 익스텐션

출처: 맥스큐TV

어깨 아래 손, 골반 아래 무릎이 오도록 네발기기 자세를 만든다. 허리가 둥글게 말리지 않도록 유의하며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동시에 들어올려 길게 뻗어준다. 이어 다시 준비자세로 돌아와 반복한다. 반대쪽 팔과 다리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3. 런지 랫풀다운

출처: 맥스큐TV

한쪽 다리를 뒤로, 반대쪽 다리는 앞으로 뻗은 뒤 상체를 곧게 세우되 살짝 앞으로 굽히고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다. 발 위치 고정한 상태에서 앞에 둔 다리의 무릎을 굽혀 몸을 내린 뒤, 몸을 일으켜 세우며 등에 힘을 줘 팔꿈치를 옆구리쪽으로 당겨 등을 자극한다. 연결 동작으로 반복해서 실시한다.

출처: Photo by 라이크미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likeme.studio_2

다은 씨는 8년차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최근 필라테스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어요.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과정이 오래 지속된다면 또 그 노력이 자신감과 뿌듯함으로 드러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맥스큐> 독자들에게도 운동을 추천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운동의 순기능을 느낄 수 있기를 기원할게요.

이동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