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보관'해도 되는 의외의 식품들
"3개월된 우유 먹어도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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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보관하고 먹을 때 냉동실은 유용한 장소이다.
하지만, 냉동실에 넣으면 안 되는 줄 알고 냉장 보관만 해오다 식품들이 상해 못먹게 된 경험을 더러 해보았을 것이다.
냉장실이 아니라 냉동실에 보관하면 훨씬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국내 정보 포탈 ‘데일리’가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다.
1. 달걀
냉장 보관이 기본이지만 냉동 보관을 하면 3~5주 정도 두고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계란을 조리한 음식도 마찬가지로 냉동실에서 3~5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달걀을 그냥 냉동할 경우 껍질 때문에 잘 얼지 않아 달걀을 깨서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 용기에 부은 채로 냉동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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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터
버터는 냉장 보관으로는 2주 정도 안에 먹어야 한다. 열, 빛, 공기에 닿으면 산패가 쉽게 일어나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분해서 냉동 보관 하면 9개월~1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얼린 버터는 사용 전 10분 전에 꺼내서 사용하면 좋다.
3. 와인
한 병을 다 마시지 못하면 밀봉이 어려워 와인은 늘 남기기에도 골칫덩어리인 술이다. 남은 와인을 냉동 보관을 하면 요리에 사용하기 쉽다. 이때 병째 넣어놓는 것이 아니라 얼음틀에 부어 보관하면 딱 요리에 필요한 만큼씩 사용하기 쉽다.
4. 허브
허브는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생각보다 금방 시들거나 노래지는 것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잘 다듬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신선함은 물론 향도 오래 보존된다.
5.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상하기 쉬워 냉동 보관을 추천한다. 적당히 익었을 때,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하면 된다. 레몬즙이나 라임즙을 뿌려서 보관하면 더 깊은 풍미와 함께 오래 보관할 수 있다.
6. 체리
체리는 냉동 보관하면 1년 동안 유용하게 요리에 쓰일 수 있다. 주로 샐러드나 요거트에 토핑해서 먹으면 되는데, 이때 먹기 편하려면 처음부터 씨는 분리해서 얼리는 게 좋다.
7. 우유
기재되어 있는 유통기한보다 2주 정도 더 먹을 수 있는 우유는 냉동 보관할 경우 3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해진다. 신선도에는 문제가 없지만, 냉동 보관을 하면 우유 특유의 부드러움은 없어질 수 있다.
8.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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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지 않은 소고기와 닭고기는 얼리면 수개월 동안 오래 먹을 수 있으나 맛이나 식감은 조금씩 변할 수 있다. 소고기의 경우에는 구이용은 9개월~1년, 스테이크용과 찌개용은 4개월 정도까지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닭고기는 통닭은 1년, 자른 것은 9개월 정도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조리 전에는 하루 전에 냉장실에서 해동하여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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