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이 고민이세요? 꼭 알아야 할 '갱년기 남자 회춘법'
[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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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의 젊은 나이를 이야기한다. 지금 청춘 시절을 지나가고 있는 친구는 그 소중함을 모른 채 지나가지만 중년, 노년을 사는 분은 찬란한 시절을 그리워하고 회춘을 꿈꾼다. 그만큼 청춘은 우리 인생에서 눈부시게 아름답고,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다.
청춘에 대한 생각은 남녀가 조금 다르다. 여성은 20살의 깨끗한 피부를 청춘이라 생각하지만, 남성은 20살의 넘치는 스태미나를 청춘이라 생각한다. 노래방에서 멀어져 간 ‘아빠의 청춘’을 돌려달라고 원더풀, 브라보 위치지 말고 당장 아래 방법을 실천해보자. ‘남자에게 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는’ 유용한 팁들만 모아 봤다.
운동은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생각났을 때 한두 번 하고 마는 것은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다. 근력 강화, 유산소운동, 스트레칭을 골고루 주 3회 이상 적어도 100일은 해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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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빼는 방법은 간단하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된다. 밥, 면을 줄이고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하자. 빵, 떡, 과자는 탄수화물 덩어리다. 술도 정제된 당 덩어리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낮에 활동하면서 쌓인 피로와 상처는 잠을 잘 때 회복되는데, 수면시간이 줄어들면 그만큼 회복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로가 누적된다. 당연히 남성갱년기 증상도 심해진다. 잠이 오지 않더라도 밤 10시, 적어도 11시에는 잠자리에 들어라. 아침의 느낌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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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려면 야외활동을 많이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도 심해 야외활동도 안 하고, 또 노출 부위에는 선블록을 바르고 다니기 때문에 햇볕에서 충분한 비타민D가 생성되기는 쉽지 않다. 가능하면 비타민D 영양제를 먹거나, 주사로 보충해야 한다.
유재욱 재활의학과 의사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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