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써내려가는, 대한민국 백년가게 서울맛집 BEST 5
1. 기름기 쏙 빠진 건강한 한끼, 압구정 ‘베이징덕'
이미지 출처: 공식 점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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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베이징덕으로만 3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식당. 오리를 잡아 껍질 사이에 공기를 불어넣고 소스를 발라 오랜 시간 구워내는 베이징덕은 흔히 맛볼 수 없는 고급 요리다. 담백하고 촉촉하게 조리된 오리고기에 밀전병과 파, 소스를 조금 넣고 싸먹으면 된다. 마무리로 정성껏 만든 담백한 맛의 국수를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874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가격: 베이징덕 구이 반마리 53,000원, 베이징덕 구이 한마리 83,000원, 쯔란베이징덕볶음 65,000원
2. 진한 국물의 추어탕 맛집, 통인동 '용금옥'
이미지 출처: bang__road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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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에 개업한 전통의 추어탕집. 미꾸라지 손질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의 추어탕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식 추어탕’은 미꾸라지에 버섯, 야채 등 10가지의 재료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내고, ‘남도식 추어탕’은 푹 삶아 갈아낸 미꾸라지와 우거지를 넣고 구수하고 담백하게 끓여낸 탕이다. 고소한 추어튀김이 별미이므로 추어탕과 함께 곁들이면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1-2
▲영업시간: 평일 11:30 - 21:00, 토/공휴일 11:30 - 21:00, B.T 평일15:00 - 17:00, 일요일 휴무
▲가격: 서울추탕 13,000원, 남도추탕 13,000원, 수제 추어튀김(中) 16,000원
3. 햄 듬뿍 손님 미어지는 부대찌개 맛집, 역삼역 '미로정'
이미지 출처: yeop980713님 인스타그램 |
사골육수에 햄과 소시지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진하게 끓여내는 송탄식 부대찌개 전문점. 한우뼈로 우린 육수는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다. 또한 송탄식 부대찌개를 판매하는 집이라면 갖추고 있어야 할 ‘스테이크’도 역시 준비되어 있다. 이곳의 스테이크는 호주산 와규와 함께 햄, 소시지, 베이컨, 야채 등을 철판에 올려 버터에 구워먹는 방식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33길 19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일요일 휴무
▲가격: 부대찌개 10,000원, 부대전골 11,000원, 철판모듬구이(등심中) 38,000원
4. 미나리를 풍성하게 곁들인 오삼불고기, 신림 '오첨지'
이미지 출처: naya_yeon2님 인스타그램 |
오삼불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오첨지. 신림역 바로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 철판에 미나리를 소복하게 깔고 매콤한 양념에 재운 오징어, 낙지, 삼겹살을 올려 볶아먹는다. 미나리를 3분에서 5분정도 익힌 후 불고기와 잘 섞으면 점차 숨이 죽으면서 향긋한 향이 피어 코 끝을 맴돈다. 요리를 다 즐긴 후엔 고소한 들기름과 밥을 넣은 볶음밥은 꼭 빼놓지 마시길.
[식신 TIP]
▲위치: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176길 18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화요일 휴무
▲가격: 오삼 14,000원, 낙삼 14,000원, 오징어 16,000원
5. 탱글한 아귀와 아삭한 콩나물의 조화, 군자역 '능동아구찜'
이미지 출처: dg_lim_님 인스타그램 |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에 탱글한 아귀살과 아삭한 콩나물을 푸짐하게 넣어 볶아낸 ‘아귀찜’이 유명한 곳. 신선한 아귀를 들여와 수육이나 지리로도 즐길 수 있다. ‘해물탕’은 꽃게와 전복, 알, 곤이, 오징어, 낙지 등 다양한 해물을 푸짐하게 넣어 끓이면 끓일수록 올라오는 감칠맛이 훌륭하다. 매장이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넓고 쾌적하며 단체손님도 수용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다.
[식신 TIP]
▲위치: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544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가격: 아구찜/탕 39,000~63,000원, 아구수육 39,000~63,000원, 아구탕지리 39,000원~63,000원, 해물찜 50,00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