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간 넘는 大무대를 이끄는 힘은?
자기관리 끝판왕 옥주현의 생활 습관
가수로도 대성공했었지만,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현재는 자타 공인 뮤지컬 스타가 된 옥주현은 실력만큼이나 철저한 자기 관리로도 유명하다.
연예인들이 나와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tvN ‘온앤오프’에 옥주현도 출연하여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전해진 그녀의 모습은 먹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그야말로 완벽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자기관리의 모범은 다음과 같다.
1. 식사
아침에는 산도가 낮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따라서 오렌지같이 산도가 높은 과일은 피해야 한다. 그녀는 모닝 사과를 택했다. 먹어도 되는 유기농 세척 세제로 사과를 깨끗이 닦아 아침마다 반쪽씩 먹는다고 전했다. 식단은 자신의 체질에 잘 맞는 재료들을 위주로만 구성해야 한다. 양파, 소고기, 밀가루, 사과 등이 자신에게 잘 맞는 식재료라고 밝히며 요리했다.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도 목 관리를 위한 비법이 있었다. 건조한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큰 냄비에 물을 계속 끓이면서 주방에 머물렀다. 냄비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증기로 목을 촉촉하게 만드는 원리다.
2. 홈 트레이닝
방송에선 뮤지컬 공연이 끝나고 두 달 반 만에 가지는 첫 휴일이라고 했는데도 운동을 빼먹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집에서 운동을 할 때도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땀복 레깅스, 땀복 상의 그리고 그 위에 또 열 배출을 막기 위한 땀복을 입는다.
옥주현의 홈 트레이닝 루틴은 10분 동안 지압 폼롤러를 이용하여 몸을 푸는 것부터 시작한다.
근육운동을 열심히 하기 전에는 부상을 막기 위해 사전에 몸을 충분히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신경 쓰면서 풀어준 곳은 뒷목인데, 뒷목을 충분히 풀어줘야 목이 두꺼워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목이 두꺼워지면 그녀의 본업인 노래할 때도 안 좋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트레이닝 첫 단계는 진동 운동기구 위에서 30분 정도 운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진동 운동기구 위에서 운동하면 적은 시간 최대 효율로 근육 생성이 이루어진다.
이후 발레 스트레칭을 20분 정도 하면 약 1시간의 홈 트레이닝이 마무리 된다. 이때 밸런스 볼 위에서 발레를 함으로써 난이도를 극대화한다. 옥주현은 밸런스 근육이 좋아야 무대 위에서 지치지 않는다고 했다.
연예계 괴력으로도 알려진 옥주현의 힘의 원천은 고강도의 꾸준한 운동이라는 것이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또한, 그녀는 운동의 이유를 노래를 더 잘 부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