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디자인에 기대감 "최고조"…1위 세단의 혁신적인 '변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공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고급감 높여
실내 디자인도 대대적인 변화 예상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뉴욕맘모스) |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상상도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그랜저는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자랑하며 세단 부문 1위 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세단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등장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의 상상도는 SUV 시장으로 쏠렸던 소비자들의 관심을 되돌릴 수 있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다.
세부적인 디테일 업그레이드로 진화된 디자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출처-뉴욕맘모스) |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는 현대차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전면부에서는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이 기존처럼 유지되면서도 끝을 사선으로 처리해 더욱 날렵한 인상을 선사한다. 여기에, 라디에이터 그릴은 상하단으로 나뉘면서 현대차의 전통적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됐다.
현행 그랜저 (출처-현대차) |
또한,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고급감을 더했고, 분리된 헤드램프는 얇고 세로형으로 배치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러한 변화는 현행 모델이 가지던 다소 보수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한 디자인으로 평가된다.
후면부에서도 미묘한 변화가 포착됐다. 기존 한 줄로 이어졌던 테일램프는 두 줄로 변경된 모습이 확인되었으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하단 방향지시등의 위치 변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현행 그랜저 (출처-현대차) |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뿐 아니라 실내와 성능에서도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신규 그래픽이 적용된 디지털 계기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향상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의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비슷한 구성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기본 2.5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3.5 가솔린, 3.0 LPi,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제공된다. 한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최근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신형 그랜저는 효율성과 성능 모두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