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줄섰다", "대기만 무려 1년?"...한국인들 홀린 국산 車 정체
대형 SUV 끝판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아빠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연비·성능·혜택 다 잡고, 벌써 대기 1년 예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2분기 출시 임박
연비·출력 잡고 친환경 혜택까지 풍성
출고 대기 이미 1년 넘게 밀릴 전망
![]() 출처: 현대자동차 |
“옵션 넣으면 7천만 원 훌쩍 넘는다니… 그래도 확 끌리긴 하네.”
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출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사전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기대감이 치솟고,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면서 시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2분기 출시 초읽기…배출가스 인증 완료로 시동 걸었다
최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쳤으며, 2분기 중 출시가 유력하다. 현대차가 인증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한 덕분에 “공식 출시가 머지않았다”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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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 효율을 크게 높이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점이 핵심 경쟁력이다.
이미 공개된 인증 정보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2.5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기본적으로 최고출력 262마력을 낸다.
여기에 전기모터가 더해지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이 무려 334마력까지 치솟는다. 기존 가솔린 모델보다 한층 높아진 연비 효율도 기대를 모으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무게는 늘어났다. 가장 가벼운 7인승 2WD 모델의 공차중량은 2,165kg으로, 같은 사양의 2.5 가솔린 모델 대비 180kg 무겁다. 가장 무거운 9인승 AWD 모델은 2,260kg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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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확한 연비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2.5~14.5km/L 수준의 복합 연비가 예상돼 “대형 SUV도 하이브리드면 연비 걱정 덜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최대 7천만 원 넘는 몸값에도… 하이브리드 혜택에 문의 폭주
가격대 역시 눈길을 끈다. 7인승 모델은 5,068만 원부터 6,326만 원, 9인승 모델은 4,982만 원부터 6,186만 원 선으로 책정됐다.
특히, 저공해차 2종 인증을 받은 덕분에 혼잡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 2,970mm로, 이름값에 걸맞게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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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트림에 모든 옵션을 더하면 차량 가격이 7,000만 원을 훌쩍 넘지만, 풍부한 상품성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는 이점 덕분에 대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사전 계약 문의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최소 1년 이상의 대기 기간이 예고돼, “신차 효과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현대차가 선보이는 첫 대형 SUV 하이브리드가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업계와 소비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윤일중 기자 ij.with@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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