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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혼다 전기차 아필라 1억 3천만원 PS5는 보너스!

자동차 시장의 전통적인 데뷔 무대인 모터쇼의 위상은 코로나 팬데믹을 정점을 존폐 여부가 논의될 만큼 존재감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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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가전쇼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영역을 확대한 북미 최대 가전쇼 'CES'는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바뀌고 있는 자동차 하드웨어의 변화와 함께 전기차들 최대 각축전을 벌이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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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및 모바일, 오디오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가전이라는 영역을 넘어 모터쇼의 자리를 완전히 점령한 CES 무대는 전기 신차들이 앞다투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가장 이상적인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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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가전, 모바일 등 IT에 매우 능숙한 소비자들이 지금의 전기차들이 보여주고 있는 '디바이스' 요소에 이해도와 친숙도가 높고, 신 기능을 통한 즐거움을 원하는 공급과 수요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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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ES의 개막과 함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이 새로운 전기 신차 및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를 선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고, 완성이라는 마무리까지 갈지? 못 갈지? 갈피를 잡지 못했던 혼다 그리고 소니의 합작으로 만든 새로운 브랜드이자 첫 차인 '아필라(Afeela 1)'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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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혼다가 완성한 아필라(Afeela 1)은 중형 전기세단으로 전장 4915mm, 전폭 1900mm, 휠베이스 3000mm의 제원으로 현대 쏘나타와 유사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오닉 5와 동일한 긴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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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을 좌우하는 외관은 기대에는 사뭇 못 미치는, 혼다 어코드가 연상되는 또는 이를 베이스로 한 디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닮아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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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본 듯한 미래의 자동차를 연상케하는 바디 스타일과 후면 디자인은 차량 개발 및 완성에 있어 혼다의 영향력이 매우 컸다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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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루프에 불쑥 튀어나온 라이다(Lidar) 및 센서는 엉뚱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부분으로, 기아 레이에 부착하는 귀 모양 액세서리가 연상되는 모습으로 기능적으로는 만족하는 부분일 수 있으나 디자인적으로는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고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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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구성 또한 혼다 라인업에서 볼 수 없었던 테슬라의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적용한 모습, 대시보드를 가득 채운 디스플레이는 특별하기보다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에 충실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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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업이 완성한 새로운 전기차라는 부분에서 대중들의 기대하고 있는 소니를 대표하는 이미지 'PS5'에 대한 해석, 표현, 탑재 등에 화답하는 게이밍 기능을 운전석 및 조수석에서 대시보드를 가득 채운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론, 최근 확장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차들이 영상을 넘어 게이밍 기능을 제공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는 그 한계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아필라(Afeela 1)의 PS5 내장 게이밍 기능은 충분히 매력적인 구매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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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를 가득 채운 디스플레이, 2열을 위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차량 내에서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서 보다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은 아필라(Afeela 1)에서 보내는 시간을 증대시키는 것을 물론, 새로운 공간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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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필라(Afeela 1)의 파워 유닛(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듀얼모터 구성으로 총 출력 48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91kWh NCM 배터리로, 1회 완충시 EPA 기준 최대 483km를 주행할 수 있고, 150kW급 급속 충전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주행을 위한 하체 구성은 에어서스펜션을 기반으로 아필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ADAS 시스템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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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전기세단으로 일상에서 추구하는 합리적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아필라(Afeela 1)은 캐나다에서 가장 먼저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판매 가격은 오리진 1억 3000만원, 시그니처 1억 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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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고려하면 합리적 프리미엄과 어울리지 않지만 그렇다고 럭셔리, 프리미엄에 준하는 매력과 포지셔닝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동안 망설이고 우왕좌왕했던 개발에서 완성까지의 과정이 시장 가격에서 다시금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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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천만원~1억 5천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전기차 중 선택지는 꽤나 많다는 점, 세단뿐만 아니라 중형 전기 SUV들도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니+혼다의 고민의 결과 아필라(Afeela 1)의 가격은 다른 것은 몰라도 가격 경쟁력에서는 낙제점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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