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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살로 이목 집중! 제네시스 GV90 성공적 노이즈마케팅?!

제네시스 전동화의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에 대한 정보들이 속속 드러날 때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 GV90 일렉트릭파이드가 테스트 중 도랑에 빠지는 모습일 포착됐다.

GV90 일렉트릭파이드는 5m가 훌쩍 넘는 전장과 3100mm가 넘은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럭셔리 프리미엄 3열 전기 SUV로 향후 브랜드가 보여주게 될 내일의 모든 것을 담아 놓은 현대 그리고 제네시스의 네임벨류와 이미지를 리딩한 신차이다.

위장막에 가려진 채 다양한 노면에서 주행 테스트를 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측되는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서 빠르게 전파가 되었고, 이는 '망신살'을 통한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한 모습이다.


지난해 3월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를 시작으로 양산 모델로 완성되어 2026년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 중인 럭셔리 플래그십 SUV로 GV90은 현대차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럭셔리 프리미엄 시장에 G80을 필두로 네임밸류를 높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제네시스 GV90은 의전은 물론, 최고의 승차감과 최고급 소재로 완성한 럭셔리 플래그십으로 전동화가 가진 장점을 더해 브랜드의 영역을 한층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양산형 테스트 뮬은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실 주행을 통해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고온에서부터 저온에 이르는 기온 변화, 잘 닦인 서킷에서부터 흙먼지 가득한 사막 등 가혹한 환경에서 많은 시간 공을 들여 차량을 테스트한다.

그러다 보면 어렵지 않게 테스트 중 발생되는 사고를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어 이는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고 되어서도 안된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오히려 발생된 사고를 통해서 또 다른 정보, 기술 등을 얻기도 한다. 때로는 반파 이상의 충격이 차체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화재나 인명이 다치지 않는 등의 결과는 오히려 신차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기도 한다.


즉, 본의 아니게 발생된 이벤트로 인해서 실보다는 득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고, 이는 신차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제네시스 GV90 또한 눈길에서 도랑에 빠지는 망신살이 뻗쳤지만 이는 노이즈 마케팅 영역으로 글로벌 미디어들이 앞다투어 GV90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는 것이다.

이번 망신살로 본의 아니게 노출된 정보들은 무거운 중량, 커다란 차체를 책임지는 서스펜션으로 에어스프링 + 더블 위시본, 커다란 차체의 움직임을 돕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구성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의 2열 시트 구성은 독립 시트와 커다란 암레스트 구성으로 럭셔리 프리미엄 SUV에서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4인승 시트 구성의 여유로움과 편안함 그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EV9 그리고 팰리세이드, 아이오닉9에서 보여주고 있는 2열 스위블 시트가 아니라는 점은 럭셔리 프리미엄에 대한 고집이 GV90을 완성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E-GMP 기반으로 가장 긴 전장과 휠베이스로 럭셔리 프리미엄 대형 전동화 SUV 시장에 등장할 GV90은 전, 후륜 듀얼모터 구성 아이오닉9과 동일한 400마력 대에서 전동화 N의 600마력 대 출력 구성에 대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글로벌 럭셔리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 그리고 전동화 SUV 등장할 제네시스 GV90이 본의 아니게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망신살 이벤트'가 성공적인 노이즈 마케팅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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