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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이라는 카페 창업, 도대체 카페 사장은 한 달에 얼마 벌까?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노동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청년실업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낮은 카페는 큰 인기를 보이고 있죠. 하지만 성공한 창업자만 보며 부푼 자신감으로 섣불리 도전하곤 합니다. 초반에 설렘과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던 사업과 달리 1년 만에 문을 닫는 경우도 있는데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정확한 수익을 알 수 없기 때문이죠. 높은 매출로 대박을 터트리는 것이 공통된 목표이자 목적인데요. 카페 창업이라는 꿈을 가진 여러분들을 위해 ‘도대체 얼마나 벌까’ 그 궁금증을 해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랜차이즈 vs 개인 카페의 차이는 얼마나?

출처-헤드라인뉴스/헤럴드경제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하면 다음 고민이 찾아오죠. 바로 '프랜차이즈 vs 개인 카페'인데요. 같은 카페이지만 너무나도 다른 특성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랜차이즈는 프로모션과 신메뉴 개발을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사장 입장에서 매우 편하지만 고정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죠. 반편 개인 카페는 모든 일을 사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서야 하지만 프랜차이즈에 비해 고정 비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에서도 당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요?

먼저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탐 앤탐스, 할리스 커피 등 대형 브랜드 프랜차이즈 수익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 텐데요. 보증금 : 5천만 원대/권리금 : 3억 원대/매장 평수 : 40평대 매장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매장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4억~5억 사이가 나오는데요. 월평균 매출 4천만 원대에서 인건비, 원가 등의 고정 비용을 제외하면 평균 이익은 500~1200만 원으로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3,172만 원(세전 기준)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내죠.

출처-한국경제

개인 카페는 실제 사장님이 증명한 매출인데요. 보증금 1500에 월세는 80이며 낮 12~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카페의 최고 매출은 1,900만 원입니다. 여기서 식비 50만 원, 월세 80만 원, 인건비 260만 원, 원가 25%, 기타 비용을 빼면 약 1,000만 원의 순수익이 발생하는데요. 프랜차이즈와 얼마 차이 나지 않죠. 공휴일이나 행사가 많은 날에는 평소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다고 합니다. (※매장 기준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페 창업으로 성공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카페 경력이 많으면 그만큼 애정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성공 비결 첫 번째는 바로 "경력"입니다. 주로 알바를 시작으로 점장, 사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중에 창업을 하기 위해 알바를 하기도 하죠. 커피를 다루다 보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메뉴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때문에 경력이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차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러 유통 업체나 시스템 체계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성공 확률이 높은 것이죠.

출처-조선뉴스

생산자의 입장이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경험이 많아도 창업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평소 카페를 많이 다녀본 사람이라면 '이런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분위기를 선호한다.'와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죠. 손님으로서 잘 보고 잘 느끼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때문에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유명한 카페와 비교적 장사가 잘되지 않은 카페를 직접 발로 뛰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 차렸는데 1년 만에 망했어요.

카페를 대성공을 이룬 ceo가 있는 반면 길게는 1년 짧게는 몇 개월 만에 문을 닫는 곳이 있는데요. 어떤 점이 다른 걸까요? 그 첫 번째는 "마음가짐"인데요.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들어보면 '사장이 되고 싶어서', '단지 창업이 하고 싶어서'인 경우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작정 창업에 뛰어드는 것이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기술이 없어 쉬워 보이는 카페를 시작하곤 하는데요. 딱 망하기 좋은 타입입니다. 돈을 버는 수단으로 시작하면 안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출처-바리스타뉴스

또한 자신이 전문가라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커피 마시기를 좋아하고 카페 매니저를 해봤다고 해서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죠. 취미로 시작한 카페가 생계형 직업이라는 목표가 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사람들은 커피 맛에만 너무 집중한 나머지 다른 것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내 커피가 맛있으면 장사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장사에 도움이 되는 다른 것들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 선정인데요. 자리가 안 좋아도 음료 맛이 좋으면 손님이 찾아올 것이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하지만 음료가 맛있어도 가기 쉬운 카페를 두고 먼 곳을 찾아가진 않죠. 주로 공부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기 위해 카페를 찾기 때문에 의외로 맛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케팅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거 항상 명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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