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엄마'로 불리는 여배우, 24년 전 이혼 심경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데뷔 51년 차 '국민 엄마' 고두심남편과의 이혼 충격으로 몸 망가져가장 사랑했던 남자라고 밝히기도
오퍼스 |
최근 고두심은 채널A '엄마의 여행-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첫사랑이 누구냐는 질문에 "우리 남편이다. 인물에 반했다. 남편을 보는 순간 너무 좋았다. 얼굴 보고 망했다"고 대답해 화제를 모았다.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
반대로 인생에서 가장 슬펐을 때가 언제였는지 묻자, 고두심은 남편과 이혼했을 때를 말했다. 그는 "남편과 이혼했을 때 상처가 컸다. 충격과 고민으로 몸까지 망가져 당시 촬영하고 있던 드라마의 작가가 화분 들다가 허리 삐끗한 장면으로 바꿔줬다"고 고백했다.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
이에 고두심은 "그렇지 않다"면서 "내가 평생을 좋아하던 남자였다. 그런 사람과 예쁘게 살았어야 했는데, 생각하면 먹먹해지고 뭉클해진다"고 답했다.
채널A |
tvN 우리들의 블루스 |
이혼하면 부부 사이가 안 좋아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고두심과 전남편은 정말 서로의 삶을 위해 이혼한 것처럼 보였다. 아직도 고두심은 남편을 잊지 못하며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