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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보다 싼데?’피로회복 끝장나는 30년 맛집

낙지호롱이 이젠 1인 10꼬치 가능

여러분 안녕하세요 밥심이에요~ 여러분 낙지 좋아하시나요? 낙지는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야식이나 술안주 메뉴로 제격이죠? 그중 요즘 가장 생각나는 게 꼬치에 낙지 돌돌 말아 구운 낙지호롱구이ㅠ.ㅠ


보통 호롱구이는 낙지전문점에 가면 판매를 하는데, 1 꼬치에 1만 원 정도 하더라고요… 3개는 먹어야 배가 찰 것 같은데, 가격이 부담돼서 밥으로 배를 채웠던 기억이 나네요 🙂 낙지 생각 간절하던 찰나에 낙지호롱 꼬치를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에 판다고 해서 바로 가져와봤어요!

제품정보

낙지호롱이는 900g 단일 용량이고, 소스는 추가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밥심이는 넉넉하게 2개 구매!

양념만 발라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꼬치에 돌돌 말아져서 오네요ㅋㅋ900g 용량에 꼬치 23개-26개 내외로 배송된다고 나와있었는데 밥심은 24개 받았어요! 짝수니까 딱 두 번 나눠서 먹으면 되겠어요:) 개당 700원이 안하는 가격이라 정말 부담 없네요ㅎㅎ

제품 설명을 보니 살아있는 낙지를 급속 냉각처리를 해서 생물이랑 가장 비슷한 상태로 배송될 수 있게 하신대요. 해동시켜보니 색도 뽀얗고 불순물도 없이 깨끗했어요.

제품조리

낙지가 익고 나서 양념을 덧발라 드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밥심은 이왕 편리하게 먹는 김에 한 번에 슥슥발라서 구워 보기로 했어요!낙지 직접 손질하려면 밀가루로 세척하고, 불순물 제거까지… 24개 다 하려면 2박 3일 걸렸을 듯 ಠ_ಠ

낙지는 금방 익으니 센 불에 빠르게 익혀주었어요. 해산물도 고기처럼 너무 오래 익히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질겨질 수 있어 뭐든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낙지가 익으면서 두세 번 굴려주면 바로 완성이에요! 모양도 그대로 예쁘게 유지되었고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졌어요. 중-강불 기준 7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오븐이 있으신 분들은 오븐에 한 번에 펼쳐 넣고 구우셔도 편리하실듯해요.


♦오븐구이 꿀팁!♦

낙지의 물기를 잘 제거해준 후에 180도 오븐에 15분간 익혀준 후, 양념을 발라 5분 정도 더 구워주면

낙지호롱구이 오븐으로 간편하게 완성!

꼬치에서 분리해본 낙지! 질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육질 연하네요. 양념은 매콤 달콤함이 딱 반반 섞여있는 맛이에요ㅋㅋ 신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맛이니 누구나 즐길 수 있을만한 맵기예요. 맵찔이 분들 걱정 말고 도전하세요!

SNS에서 보면 파채에 곁들이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파를 채 썰고 찬물에 담갔다 빼주면 덜 맵고 아삭아삭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매콤한 낙지랑 먹으니 끝 맛도 개운하게 해 주고 아주 꿀 조합 bb

낙지호롱이 24개 다 먹을 수가 없어서ㅋㅋ 절반은 반찬으로 낙지볶음 만들었어요! 꼬치에서 스윽 분리한 다음 동일한 양념 넣고 물 살짝 넣고 천천히 볶아주면 끝! 어느 정도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같은 양념이지만 천천히 볶아 더 수분감이 있어 그런지 윤기가 좌르르- 밥 비벼 먹기 딱 좋게 촉촉한 낙지볶음 완성이네요 며칠간 밥반찬 걱정은 없겠어요ㅋㅋ

에디터의 주관적인 후기

♦장점♦

가성비 가심비! 최고예요. 밖에서 양껏 먹기 힘든 낙지호롱 이를 집에서 간편하게 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매콤 달콤한 양념이라 밥이랑도 잘 어울려서 낙지덮밥으로 만들어도 맛집에서 먹는 맛이라 양념도 쟁여놓고 싶네요:)


♦아쉬운점♦

음 기본 옵션에 양념이 없다는 점…? 한 포에 양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주문하면 부족할 일은 없지만… 실수로 주문 안 했을 때는 당황스러울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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