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할 땐, 상큼하게 입맛 당기는 ‘레몬 갈릭 쉬림프’
이른 더위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레몬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레몬은 항균, 항 바이어스 작용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 우려를 줄여줍니다. 이와 동시에 레몬의 신 맛이 입 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주기도 하죠.
또한 레몬은 식재료의 조직을 연하게 만들어 양념을 빨리 흡수하도록 돕습니다. 해산물 요리를 할 때 소금 대신 레몬즙을 뿌리면 비린내를 제거하고 맛의 풍미를 살려줍니다. 이는 레몬의 신 맛과 향이 소금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나몰 제공] |
소개해드리는 레시피는 레몬을 활용한 새우 요리인 ‘레몬 갈릭 쉬림프’입니다. 덮밥으로 먹거나 따로 요리만 내어 간단한 안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넣어도 좋습니다.
▶재료
생새우 15마리, 밥 2공기, 레몬 1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약간
버터갈릭소스: 버터 3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파슬리 1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레몬소스: 레몬즙 2큰술, 꿀 1큰술
▶ 만드는 법
1. 레몬은 식초물에 5분 담궈 두고, 5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새우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 뒤,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
3. 버터갈릭소스와 레몬소스 재료를 각각 볼에 넣고 잘 섞어 만들고, 레몬은 반으로 잘라 0.5㎝ 두께로 썬다.
4.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새우와 레몬을 넣어 볶아주다가 겉면이 살짝 익으면 버터갈릭소스를 뿌려 같이 볶는다.
5. 어느 정도 익으면 레몬소스를 반만 넣어 살짝 졸인다.
6. 그릇에 밥을 담고 레몬 갈릭 새우를 올린 후, 남은 레몬소스를 뿌린다.
자료=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