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나들이 대신할 ‘봄나물 요리’ 두 가지
봄나물은 겨울철 잃어버렸던 입맛을 되살려주기도 하지만 항산화물질과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달래의 경우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이 들어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으며, 철분도 많아 여성 질환과 빈혈 예방에도 도움됩니다. 달래와 함께 대표적인 봄나물인 돌나무 또한 수분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고 있죠. 칼슘과 인,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해열 작용과 함께 소염작용이 있어 인후염 완화에도 좋습니다.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외출이 어려운 답답함을 봄향기 가득한 요리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요. 달래와 돌나물을 이용한 봄나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 오징어 돌나물 무침
재료: 반건조 오징어 1마리, 돌나물 120g, 양파 1/2개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두반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통깨 1작은술
1. 양파는 길게 썰고 반건조 오징어는 한입 크기로 잘라준다.
2.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준다.
3. 씻은 돌나물에 양파, 반건조 오징어, 양념을 넣고 골고루 무쳐준다.
4. 그릇에 옮겨 담고 통깨를 뿌려준다.
■ 두부 달래전
재료: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달걀 2~3개, 달래 한 줌, 두부 1모, 후추 약간, 홍고추 1개, 부침가루 100g
1. 홍고추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달래는 깨끗하게 손질한 후 1㎝ 간격으로 잘라준다.
2. 두부는 물기를 뺀 후 두께 1.5㎝씩 자르고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한다.
3. 큰 볼에 달걀과 굴소스를 섞은 후 달래를 넣고 섞어준다.
4. 두부에 부침가루, 달걀 물 순으로 묻혀준다.
5. 달궈진 팬에 두부를 올리고 위에 홍고추를 하나씩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자료=글로벌소스브랜드 이금기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