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인 캠핑요리, 칭찬받는 레시피 두 가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명 ‘솔캠’과 ‘차박’ 이라는 취미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솔캠’은 ‘솔로 캠핑’의 줄임말로 혼자서 자연과 고독함을 즐기며 힐링하는 것을 말합니다. ‘차박’은 캠핑 시 텐트를 차에 연결하거나 텐트 대신 차에서 잠을 자는 것을 뜻하죠.
캠핑 활동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캠핑에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 레시피도 인기입니다. 항상 먹던 한식보다는 새로운 요리가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레시피는 캠핑시 지인이나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마라 에그인헬’과 ‘관자 바리락 술찜’입니다.
에그인헬은 튀니지에서 유래한 요리로 원래 이름은 샤크슈카입니다. 토마토와 고추, 양파로 만든 소스에 달걀을 졸이는 식으로 요리하며, 취향에 따라 향신료인 큐민을 더하기도 합니다. ‘마라 에그인헬’은 조금 더 매콤한 에그인헬을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토마토소스를 사용한 미트볼 제품과 파우치 형태로 판매되는 마라 소스를 사용해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관자 바지락 술 찜’ 역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요 재료인 관자는 손질된 재료를, 바지락은 마트에서 해감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다 근처 캠핑장을 이용해 바지락을 직접 구매했다면 물에 소금을 더하고 어둡게 만들어서 해감 속도를 높이면 됩니다. 술 찜의 특징은 술을 이용해 비린 향을 잡고 버터의 향은 살린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매콤한 맛을 원하면 고추를 조금 설어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차돌새우말이’는 캠핑에서 가장 많이 가져가는 고기와 새우를 이용합니다. 대부분 고기와 새우를 그냥 구워먹지만 차돌박이를 새우로 감싸 구운 뒤 해선장 소스를 더하면 레스토랑 못지않은 요리가 완성됩니다. 해선장은 쌀국수를 먹을 때 테이블에 구비된 소스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갈색에 달콤한 맛이 강하며 볶음, 구이 등의 요리법에 잘 어울리고 육류와 잘 어울립니다.
■ 마라에그인헬
재료: 이금기 훠궈 마라탕소스 1/2팩, 토마토 미트볼 2팩, 계란 2개, 물 2컵, 모짜렐라치즈 1/2컵, 바게트 1개, 바질 잎 4개
① 훠궈 마라탕소스를 팬에 넣고 볶아준다.
② 토마토 미트볼을 넣고 으깨주며 섞다가 물을 넣고 끓여준다.
③ 계란을 넣고 익혀준다.
④ 계란이 거의 익어갈 즈음 모짜렐라치즈를 뿌려 녹여준다.
⑤ 바질을 얹어준다.
■ 관자 바지락 술 찜
재료: 이금기 농축치킨스톡 1작은술, 바지락 2컵, 관자 2컵, 소주 1/2컵, 물 1컵, 버터 1조각, 소금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① 볼에 바지락, 소금, 물을 넣고 위를 덮어 30분 동안 해감한다.
② 해감이 끝난 바지락을 씻어준다.
③ 쿠킹호일에 버터를 넣고 바지락, 관자를 넣은 후 다진 마늘을 바지락에 넣고 섞는다.
④ 농축치킨스톡, 소주, 물을 넣고 쿠킹 호일을 잘 닫아 끓여준다.
⑤ 호일이 부풀어 오르면 열어준다.
자료=글로벌소스브랜드 이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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