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우유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치즈 3종
국산 우유로 만드는 수제 치즈 3종 레시피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좋은 재료를 사용해 직접 음식을 만드는 홈메이드 요리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제치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메뉴다. 특히 믿을 수 있는 국산 우유를 사용한 수제 치즈는 빵이나 샐러드 등에 곁들이기 좋고, 맛도 뛰어나 인기가 높다.
14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근에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수입산 멸균우유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수입산 멸균우유는 원유등급을 확인할 방법이 없으며, 안전성을 검증하기가 어렵다. 반면 우리가 마트에서 흔히 구매하는 국산 흰 우유는 원유 100% 국산,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이 표기돼 있다. 착유 후 적정온도로 바로 냉각되기 때문에 외부 노출 없이 신선한 원유가 3일 내 유통되어 맛과 안전성이 보장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개하는 건강한 치즈 3종 레시피는 국산 우유로 만든 리코타 치즈, 크림 치즈, 코티지 치즈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
▶리코타치즈
재료 : 우유 500㎖, 생크림 250㎖, 레몬즙 4숟가락, 소금 약간
1. 우유와 생크림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2. 소금과 레몬즙을 넣는다.
3. 우유를 약한 불에서 3분 끓인 후 상온에서 15분 간 식힌다.
4. 체반 위에 면보를 깔고 끓인 우유를 붓는다.
5. 유청을 분리한 후, 냉장고에 6시간 이상 둔다.
▶크림치즈
재료 : 우유 1L, 식초 3t, 소금 1/2t
1. 우유를 약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인다.
2. 끓어오르면 식초를 3번 나누어 넣는다.
3. 우유를 젓지 않고 몽글몽글해질 때까지 끓인다.
4. 체에 면 보를 깔고 유청을 분리한 후 20분간 식힌다.
5. 치즈를 믹서기에 담고 소금과 유청을 넣는다.
6. 유청을 조금씩 넣어 갈아준다.
▶코티지치즈
재료 : 우유 900㎖, 라임즙 3~4큰 술
1. 우유를 센 불에서 끓이다가 작은 거품이 일어나면 약불로 줄인다.
2. 라임즙을 넣고 젓는다.
3. 우유가 물과 분리될 때까지 기다린다.
4. 체에 면포를 깔고 끓인 우유를 부어 물과 분리시킨다.
5. 면포로 모양을 잡아준 후 물직한 물건으로 30분 정도 눌러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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