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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아픔도 함께 나눈 진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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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아픔도

다행히 황반변성 재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인교진의 고백이 시청자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아플 때 더욱 서로를 지키는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뭉클하게도 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요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인교진의 황반변성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환반변성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인교진은 첫 안과 방문했던 당시를 회상, 꼭 보호자랑 같이 오라고 했던 의사말에 걱정할까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했다. 결혼직후 찾아온 환반변성을 알리기 미안했다고. 아내에게 짐이 되기 싫었다고 했다.


인교진은 "어느날 갑자기 TV자막이 굴곡져 보이더라, 산후 조리원이었다"면서 "눈이 이상해 혼자 병원갔더니 큰 병원 가라고 했다, 마침 첫째 딸이 탄생했는데 예쁜 아기를 앞으로 못보면 어쩌나 고민됐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혼자 마음 고생했던 교진을 바라보며 이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아픔도

걱정가득한 이현을 두고 혼자 인교진은 검사실로 향했다. 1년만에 다시 듣는 정기검진 검사결과에 긴장했다. 인교진은 "예전보다 좋은 느낌 아니다"며 불안해했다. 재발 여부가 관건인 상황에서 의사는 2016년 치료 이후 남은 흉터를 언급했다. 치료후 흉터만 남은 교진에게 의사는 "재발이 흔한 병, 재발하면 흉터도 확장된다"며 시력이 확 나빠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다. 게다가 흉터와 시력 중심거리 0.6 mm라고. 침벽하면 시력 거의 회복불가라고 했다.


오늘 검사를 통해 재발했는지 2년전과 비교했다. 다행히 재발하지 않고 양호한 상태였다. 특별히 추가치료 필요없다고 했다. 이렇게 운 좋은 경우도 특이하다고. 첫 치료후 3년 정도 잘 지킨 인교진과 소이현은 안도했다.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아픔도

소이현은 이 병의 발병원인에 대해 대개는 노안을 통해 나타난다고 했다. 인교진의 경유 예외적인 케이스로 돌발성이라 원인도 불명하다고 했다. 의사는 실명까지 일으키는 위험한 질환인 이 병을 막기 위한 예방 세 가지를 전했다.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단 것이었다. 눈이 휴식할 시간 필요하다고. 루테인 아연 등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영양제도 전했다.


이현은 게임을 좋아하는 인교진의 취미를 언급, 컴퓨터 모니터의 강한 빛이 눈에 좋지 않단 말을 들었고. 인교진은 이 말에 명심했다. 긴 진료 끝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병원을 나섰다. 이현은 시야가 흐려진 교진을 위해 대신 운전했다. 교진은 "이게 부부인가벼"라면서 "내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고맙다"며 새삼 아플 때 곁을 지켜주는 이현의 사랑에 고마워했으며 그런 두 사람의 부부애가 감동을 안겼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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