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무시무시했던 학창시절 실제 외모수준
유튜브, JTBC |
배우 황정민이 중학생 시절 동창이었다는 강호동을 회상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무시무시했던 강호동의 학창시절 모습을 재조명했다.
"얼굴이 크고 시끄러웠다"
강호동에 대해 회상한 황정민 / 유튜브 |
2023년 11월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영화 '서울의 봄' 주연인 배우 황정민,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형님도 중산층 이상의 집안에서 컸다고 하더라"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그 당시 70년도 때 시골에서의 중산층이라 봐야 거기서 거기다. 마산이었다"고 대답한 황정민.
이어 나영석이 "강호동이 마산 출신이다"라고 말하자, 황정민은 "강호동과 내가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 같은 반이었다. 얼굴도 크고 하얘서 덩치 크고. 되게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나영석이 "강호동도 그걸 아나"라고 질문하자, 황정민은 "직접 만나서 얘기했더니 '오 정민 씨 그렇습니까? 저는 기억이 없는데예?'라고 하더라"라고 대답하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넌 조회가 안돼"
그렇다면 실제 강호동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
무시무시한 외모를 가진 학창시절의 강호동 / JTBC |
2017년 2월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강호동의 이러한 학창시절이 소개된 바 있다.
이날, "외모 덕에 친구 사귀는데 어려움이 없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강호동에,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떠돌고 있던 강호동의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한 이수근.
사진 속 나이 불명의 강호동은, 가죽 재킷을 걸친 채 무시무시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는데, 이에 다른 멤버들은 "검거 해야하는 것 아니냐", "한 번도 안 맞아봤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중학생 시절의 사진이었다고 고백한 강호동 / JTBC |
그런데, 이러한 멤버들의 감탄에 "해당 사진은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아닌 중학교 졸업사진이다"라며 놀라운 진실을 덧붙인 강호동.
실제로 강호동의 모습이 담긴 해당 사진은,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강호동 고등학교 졸업사진' 이라는 제목으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었는데, 알고보니 중학생 시절의 모습이라는 것.
무시무시한 외모로 형사들에게 검거될 뻔한 강호동 / 유튜브 |
이러한 무시무시한 외모 탓이었을까,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강호동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조폭으로 오해 받아서 경찰에 검거될 뻔 했다. 범죄와의 전쟁이 한창인 시절, 덩치 큰 형사들이 찾아와 주민번호를 불라고 하더라. 나이의 3살을 속이고 67년생의 주민번호를 불렀는데, 형사들이 '넌 조회가 안된다'며 날 묶었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이후 강호동은, 주민번호를 속였다고 실토를 한 후에야 간신히 풀려날 수 있었다는 후문.
야쿠자 연루 의혹까지도 휩싸였던 강호동 / 유튜브 |
이 외에도 강호동은, 고등학생 시절인 1988년 당시 씨름대회를 마치고 밥을 먹으려고 일식집에 방문했다가, 해당 일식집에서 일본 야쿠자의 의형제 결연식이 열렸던 탓에 야쿠자에 연루됐다는 의혹(?)까지 받는 등 외모로 인한 잦은 곤욕을 치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