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가 어디길래?" '슈퍼스타K'에서 기타치며 노래하던 가수는, 이발사가 됐습니다
Mnet, 네이버 |
'슈퍼스타 K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던 김지수가 JTBC '싱어게인 시즌3'에 출연했다.
지난 2018년 자로 군에 입대하면서 소식이 뜸해졌던 그는, 최근 어떠한 근황을 전하고 있을까.
"바버 숍 원장이 됐다"
2023년 11월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는, 과거 Mnet 서바이벌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했던 김지수가 출연했다.
바버샵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김지수 / JTBC |
이날 방송에서 42호 가수로 등장하게 된 김지수는, 본인을 '가위손 가수'라고 소개하며 입을 뗐다.
이어, "군대에서 머리를 자르다가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번엔 바버샵 원장까지 됐다"라며 근황을 알리기도 한 김지수.
이에 과거 슈퍼스타K 시즌2의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윤종신은, "보고 싶었다. 슈퍼스타K2에서 굉장히 기타도 잘 치고 아주 노래를 야무지게 불렀던 42호님이 기억나서 궁금했는데 이발사가 됐다"라며 반가워했다.
'슈퍼스타K2'이후 다시 재회하게 된 김지수에, 반가움을 드러낸 윤종신 / JTBC |
이후 김지수는, 이문세의 '애수'를 부르며 여전한 노래 실력을 뽐냈지만, 결국 3 어게인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여전히 기타 잘 치고 편곡도 재밌게 잘한다. 노래만 잘 붙었으면 기가 막힌 느낌의 '애수'가 됐을거다. 오늘 결과가 안 좋아도 기타나 노래를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슈퍼스타K 이후 성공적인 행보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지수 / Mnet |
2010년에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하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김지수.
기타리스트로서의 뛰어난 실력과 편곡 능력으로, 출연 당시 '슈퍼스타K 시즌1'의 준우승자 조문근을 연상케한다는 평을 받았던 그는, 해당 방송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이후 소속사 쇼파르뮤직과 계약을 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 그는, 각종 공연 및 콘서트는 물론이고, '드림하이2', '돈의 화신' 등의 드라마 OST 제작과 '볼빨간 사춘기'의 몇몇 수록곡들을 작사·작곡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던 2018년 2월,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한 것을 마지막으로 한 그는, 같은 해 3월 군에 입대하게 되면서 소식이 뜸해지게 된다.
서울시 마포구에 '포에틱 바버샵'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수 / 네이버 |
제대 후, 상술했던 대로 바버샵 원장이 된 그는, 현재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52에서 '포에틱 바버샵'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