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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를 도와줄 스마트 디바이스, Circadia

수면장애를 도와줄 스마트 디바이스,

우리 주변에서 IoT(Internet of Things)나 스마트가 붙은 제품들을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필요한 스마트를 접목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밴드형에서 스마트 베개를 지나 이제 빛으로 수면을 조절해준다고 합니다.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빛으로 조절해준다.

Circadia는 수면 패턴을 측정하는 트래커인 Circadia Contactless Sleep Tracker와 조명으로 수면을 조절해주는 Circadia Smart Theraphy Lamp가 한 세트입니다. 수면 패턴을 먼저 측정하고 결과치를 바탕으로 수면을 조절해주는 조명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수면장애를 도와줄 스마트 디바이스,

Circadia Contactless Sleep Tracker는 전자파를 이용해서 사용자의 심박, 호흡, 움직임, 코골이 등의 생체 정보는 물론 수면 환경에 해당하는 온도, 습도, 빛, 소음 등을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2.5m 내에만 있으면 작동하기 때문에 굳이 신체와 닿을 필요는 없습니다. 전자파는 소량만 방출되고 FCC를 통과했다고 하는군요. 

수면장애를 도와줄 스마트 디바이스,

수집된 정보는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수면 패턴에 대한 데이터만 있어도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여러 환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Circadia는 수면 패턴만이 아니라 환경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쾌적한 수면 상태를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의 말로는 98%의 정확도를 보여준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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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adia가 좀 더 독특하게 다가오는 것은 단순히 수면 패턴의 분석이 아니라 Smart Theraphy Lamp를 통해 수면 조절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트래커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춘 빛으로 조절합니다. 잠에서 깨고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멜라토닌을 억제하는 파장의 빛을 내보내주고 잠들기 전에는 멜라토닌 생성을 도와주는 파장을 이용 합니다. 잠에서 깨고 이것저것 준비해야할 시간에 빛을 쐬고 있어야 하니 조금 어색해보이기는 하지만 심각한 수준으로 졸음을 참지 못한다면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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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adia Smart Theraphy Lamp는 집중, 불면증, 시차 모드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차의 경우는 여행지와 일정을 정해두면 나머지는 알아서 조정이 된다고 하는군요. 시차 적응이 안될 때 친구가 멜라토닌을 추천해주던게 생각나는군요. 그 친구에게 슬쩍 Circadia를 제가 추천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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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면 후에도 숙면 유도 모드가 있어 잠들고 난 뒤에도 적정한 조명으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어릴 적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제품도 써봤고 화이트 노이즈를 만들어주는 앱도 써봤지만 빛을 이용한다는 방법은 새롭게 느껴지는군요. 

수면장애를 도와줄 스마트 디바이스,

킥스타터(바로가기)에서 Circadia Smart Theraphy Lamp는 $99, Circadia Contactless Sleep Tracker는 $129에 펀딩 중입니다. 목표 금액은 채운 상태이기 때문에 제품이 배송될 때를 기다리면 됩니다. 2018년 4월 부터 배송이 시작이라는 점은 체크해두셔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밤에도 해야할 일들이 늘어나는 현대에서 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시간을 늘릴 수 없다면 수면의 질이라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프리카에서 열대야를 앞두고 있으니 벌써부터 잠 잘 수 있는 행복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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