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강타 폭로 후 밝힌 심경…"격려·위로 잊지 않겠다"
"올렸던 글은 접어두도록 하겠다…SNS 좋은 이야기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
'워킹맘 육아 대디' 오정연 내방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강타의 '양다리'를 폭로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심경을 전했다.
오정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2일 업로드한 글은 이제 많은 분들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다"며 "이전처럼 이 공간을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댓글 등을 통해 주신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들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정연은 강타와 우주안의 열애설이 불거진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오정연은 강타의 양다리를 폭로하며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되면? 충격일 수밖에 없다. 일찍 자겠다더니 몰래 여자와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면? 충격은 배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우주안은 "근거 없이 바람녀 프레임 씌우지 말아달라"며 오정연이 목격했다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우주안은 "사생활적인 대화 부분은 오정연님 보호와 더 이상 서로가 오해가 없음에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오정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지난 2일 업로드한 글은 이제 많은 분들이 보셨기에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처럼 이 공간을 안 좋은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들로 채우고자 내린 결정입니다. 댓글과 DM을 통해 주신 수많은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