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 끼쳐 죄송"…'상간 의혹' 트로트 가수 숙행, 자필 사과문 공개하고 프로그램 하차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 의혹과 관련해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고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트로트 가수 숙행 상간 의혹에 자필 편지로 사과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 더 이상 피해 없도록
법적 절차 통해 확인되지 않은 사실 밝히겠다 밝혀
사진=숙행 인스타그램 |
트로트 가수 숙행(46·본명 한숙행)이 유부남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자필 편지로 입장을 밝혔다. 숙행은 3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사진=숙행 인스타그램 |
그는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숙행은 현재 JTBC 토크쇼 '입만 살았네'에 고정 MC로 출연 중이었다.
숙행은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와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철저히 돌아보고 더욱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트로트 가수 숙행이 최근 불거진 기혼 남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대해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입장을 밝혔다.
숙행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통해 밝혀나가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상간 의혹이 제기된 트롯 가수 숙행이 사과드린다면서도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숙행은 사실관계를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이 트로트 가수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여성은 숙행으로 추정되는 가수와 남편이 밀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차 안에서 키스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숙행이 직접 사과와 함께 하차 의사를 밝힌 만큼 향후 이어질 상간자 소송 등 법적 절차에서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숙행 측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현재 출연 중인 경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여 동료와 제작진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숙행은 사과문을 통해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아온 숙행의 이번 사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주용 기자 ryan@diarypoin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