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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엔 삼겹살 아니라 이걸 드셔야!”

술 종류별 궁합 맞는 안주는?

빈속에 술을 마시는 것 못지 않게 궁합이 나쁜 술과 안주를 함께 먹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다가오는 연말 회식 전에는 어떤 종류의 술을 마실 것인지, 이에 어울리는 안주는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건강 전문 매체 헬스조선이 소개하는 ‘술 종류별 궁합이 맞는 안주’에 대해 알아본다.

◇ 소주: 삼겹살보다 과일·채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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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보통 소주를 마실 때 기름진 육류나 얼큰한 탕 종류의 음식을 즐겨 먹는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좋은 선택지는 아니다. 삼겹살처럼 기름진 음식들은 대개 칼로리가 높은데다 몸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 알코올 해독에 방해가 된다. 또 너무 짜거나 매운 찌개 종류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소주 같은 독주를 마실 때는 과일이나 채소류를 안주로 먹는 게 좋다. 특히 배는 원활한 이뇨작용으로 소변을 촉진해 주독(酒毒)을 풀어준다. 비타민C가 풍부해 알콜 분해 작용이 뛰어난 오이는 음주 후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 맥주: 치킨보다 포(脯) 종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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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것)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치킨은 온국민에 사랑 받는 대표적인 맥주 안주다. 하지만 이 둘의 궁합은 좋지 않다. 생맥주 한 잔(500ml)의 칼로리는 185 kcal로 높은 편인데, 여기에 기름지고 치킨·감자튀김·소시지 등의 고칼로리 음식을 안주로 곁들이면 비만해지기 쉽다. 이처럼 잦은 ‘치맥’으로 비만해지면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맥주 안주로는 고칼로리의 기름진 음식보다 육포나 생선포가 적당하다. 고단백 식품인 육포는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킨다. 오징어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있을 뿐 아니라 간 해독 성분인 타우린이 많아 맥주 안주로 적당하다.

◇ 양주: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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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를 마실 때 가장 좋은 안주는 '물'이다. 물은 독한 양주로부터 위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치즈나 두부처럼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포만감을 주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을 안주로 먹는 것도 좋다.

◇ 막걸리: 장에 부담주지 않는 파전·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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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같은 발효주에는 시큼한 맛이 내는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이 유기산은 장에 자극을 준다. 때문에 막걸리를 마실 때는 장을 위협하지 않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게 좋다. 파전이나 삶은 돼지고기 등이 이에 속한다.

◇ 와인: 알칼리 성분 중화시키는 육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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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 성분인 와인은 산성을 띠는 육류와 궁합이 좋다. 보통 스테이크와 와인을 같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꼭 스테이크가 아니라 다른 종류, 다른 부위의 고기여도 괜찮다.


치즈 역시 와인과 궁합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생산된 지역이 같은 와인과 치즈를 함께 먹으면 더욱 풍미에 잘 맞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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