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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 5

여객기내 비치된 안내책자는 승무원들이 꼽은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었다. / 출처: 픽사베이 

여객기내 비치된 안내책자는 승무원들이 꼽은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이었다. / 출처: 픽사베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기내 안내책자부터 함부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겠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여행 잡지 ‘트래블+레저’를 인용, 승무원들이 꼽은 기내에서 가장 더러운 곳 5곳을 소개했다.


놀랍게도 가장 더러운 곳은 화장실이 아닌 이곳이었다.

① 안내책자

승무원이자 여행 블로거인 ‘리모’는 “좌석 주머니에 있는 안내책자야말로 가장 더러운 곳”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기내 책자를 읽는 전후엔 반드시 손을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만약 소독제가 비치돼 있다면 책에도 뿌려 다른 승객들의 위생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② 짐칸

좌석 위 선반 짐칸 역시 더러운 곳으로 꼽혔다. 리모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는 데에 비해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당신이 짐칸에 두는 모든 것은 결국 더러워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짐칸 열기 전 표면을 깨끗이 닦고 사용 후에도 손을 깨끗이 소독하라고 조언했다. 

③ 식탁

승무원들은 기내 식탁 또한 더러운 곳이라며 입을 모았다. 한 승무원은 일부 몰지각한 승객들이 자녀들의 기저귀를 식탁 위에서 갈곤 한다며 질색했다.

 

또 다른 승무원은 “승객들이 대체적으로 기내 안이 먼지투성이라는 것을 알겠지만, 식탁은 정말 상상이상이다”라며, 승객들에게 밥을 먹거나 쪽잠을 자기 전에 한 번쯤 식탁을 닦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④ 좌석 커버

좌석 커버가 더러운 이유는 비행기 멀미로 구토를 하는 승객들이 있음에도 커버가 항상 세탁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⑤ 화장실

마지막으로는 모두가 예상하듯, 화장실이 더러운 곳으로 꼽혔다. 다만 주목할 점은, 화장실 내부보다도 손잡이가 더 더럽다는 점이다. 내부는 자주 청소하는데 비해, 자물쇠와 손잡이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위생적인 화장실 사용을 위한 승무원들의 팁도 있었다. “화장실을 이용하기에 가장 안 좋은 시간대는 이륙 직전과 착륙 진전이며, 승무원들이 음식을 서빙할 때가 화장실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시간대”라고 조언했다.


하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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