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통장에 2억씩’…손흥민 주급은 14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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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6)의 주급이 14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2억원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HITC는 13일 필 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하면서, 토트넘 선수들의 주급을 공개했다. 출처는 축구와 야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스포트랙이다.
HITC는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에릭 라멜라, 얀 베르통언, 위고 요리스 등 5명이 1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의 주급은 14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2억500만원이다. 연봉으로 따지면 728만 파운드, 약 10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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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최상위급 주급이다. 공격수 해리 케인이 가장 많은 20만 파운드(2억9000만원)를 받는다. 그 다음이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 주급 8만5000파운드를 받았던 손흥민은 지난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주급이 올랐다.
이어 라멜라(10만5000파운드)~베르통언(10만 파운드)~요리스(10만 파운드) 순이다. 다만 최근 재계약한 델리 알리는 톱5에 포함되지 않았다. 주급 5만5000파운드를 받았던 알리는 최근 재계약하면서 주급이 15만 파운드로 인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럴 경우 손흥민의 팀 내 연봉은 3번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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