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세이프"…손흥민, 자가격리 홈트 공개
보호대 없이 줄넘기, 팔부상 회복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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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인 손흥민(28·토트넘)이 홈트레이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서 재활하는 사진을 올렸다. 스트레칭과 줄넘기를 하는 모습이다. 손흥민은 ‘Stay safe’(안전하게 머물자)란 글과 함께 ‘홈타운’이란 해시태그를 달았다. 후원사인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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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함께 머물던 부모님과 함께 지난 28일 입국했다. 영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00명이 넘어섰다. 프리미어리그도 4월30일까지 연기됐고, 토트넘 훈련장도 폐쇄됐다. 토트넘 구단은 29일 “손흥민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했다.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정부지침에 따라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집에서 토트넘 관계자와 화상통화와 원격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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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오른팔을 다쳐 국내에서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깁스나 보호대를 하지 않은채 줄넘기하는 사진을 올렸다. 오른팔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한 모습이다.
손흥민은 영국 내 코로나19 상황과 리그 재개여부에 따라 영국 복귀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다. 프리미어리그는 5월에 무관중 경기로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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