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사람 10명 중 5명은 아직도 수박을 잘못 보관합니다!
맛있는 수박이 세균범벅으로 변하는 순간! 우리나라사람 대부분 아무 의심없이 하는 이 행동이 수박 속 세균 번식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수박 보관할 때 절대 하면 안되는 이 행동을 바로 잡아 볼게요^^ 수박은 냉장보관하면 쉽게 상할 일은 없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은 세균까지는 안심할 수가 없어요.
세균이 득실거리는 수박은 상상도 하기 싫은데요. 세균 걱정없이 맛있게 드시려면 남은 수박은 이렇게 보관해야 돼요!
흐르는 물로 수박 겉면을 씻고 반으로 갈라주세요.
반통은 썰어서 먹고 나머지 반통은 냉장고에 보관할건데요.
여기서 수박을 세균덩어리로 만드는 실수! 수박에 랩을 씌우는 거예요.
남은 수박은 대부분 랩을 씌워서 보관하는데요. 단면이 잘린 상태로 랩을 씌우면 밀봉이 안되기 때문에 세균이 많게는 300배까지 번식한다고 해요.
그럼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꺼내서 바로 먹을 수 있게 완벽하게 손질해서 밀폐용기에 담아볼게요.
수박을 뒤집은 상태에서 비스듬히 껍질을 조각조각 도려내면 안정적으로 칼질을 할 수 있어요.
껍질을 완전히 제거한 뒤 과육만 남으면 반달모양이 나오도록 일정하게 잘라주세요. 한입에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주면 좋아요.
반달모양수박을 다시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정사각형으로 일정하게 깍둑썰기하면 밀폐용기 공간 남지 않게 채우기도 좋고,
꺼내서 포크로 찍어먹을 때도 한입에 쏙 들어가서 먹기 편해요.
껍질을 살려서 손질하는 방법도 있어요. 일단 수박을 세척할 때 좀 더 꼼꼼하게 씻는거 잊지 마시고요~
이번에도 반달모양으로 수박을 자른 다음 길쭉하게 세로로 잘라주세요.
간격과 길이만 맞추면 밀폐용기에 보기좋게 담을 수 있고,
하나씩 손에 들고 먹기 편해요.
수박 한통을 한꺼번에 손질하다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번에 손질해서 보관하면 꺼내서 먹을 때 정말 편하고요. 가장 큰 장점은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다는 거예요.
맛있는 수박을 세균덩어리로 만드는 랩 씌우기는 이제 그만~ 세균 빼고 수박만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