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새콤달콤한 피클은 여름에 먹으면 훨씬 더 맛이 좋아요~ 매운맛 싫어하는 어린 아이들도 잘 먹고요. 김치 대용으로도, 밑반찬으로도 어떤 메뉴에도 다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름철 입맛 확 살려주는 만능 피클 만들어봐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피클은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백종원님 레시피에요.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는 오이, 파프리카,

물, 식초, 설탕, 소금, 월계수잎, 통후추 준비해주세요.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 채 사용하기 때문에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이물질없이 깨끗하게 씻어주셔야 돼요.

파프리카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오이는 쓴맛이 나는 양쪽 끄트머리를 잘라내고 1cm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요.

파프리카도 오이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이제 피클에서 가장 중요한 배합초를 만들어 볼게요. 물, 설탕, 식초를 각각 종이컵으로 한컵씩, 1:1:1 비율로 섞어주세요. (오이3개 기준)

잘 저어서 설탕이 녹으면

썰어둔 오이랑 파프리카를 넣어요.

소금 1작은술 넣어서 간을 맞추고, 통후추와 월계수잎도 몇개 넣어주면 완벽해요~

피클은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배합초가 끓기 직전에 불을 끄는게 포인트에요.

바글바글 끓여서 피클을 만들면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가 없어요. 끓기 직전에 불을 끄고 이 상태에서 한김 식히면 아삭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간이 쏙 배요.

식은 피클을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시원하고 새콤달콤 아삭한 피클을 맛볼 수 있어요.

볶음밥, 비빔국수, 떡볶이, 파스타, 찜닭 등등 어떤 메뉴에도 잘 어울리고요. 아삭한 피클을 한입 배어 물면 입맛이 확 살아나요! 수제피클의 매력은 끝이 없네요~

숙성 필요없이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고, 만드는 법도 정말 쉽고 간단한 만능 피클이에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수제피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