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지을 때 우유를 부으면 벌어지는 일
고슬고슬하고 윤기 자르르 흐르는
갓 지은 밥은
그 어떤 요리보다 꿀맛이죠.
밥이 맛있으려면 일단 쌀이 좋아야 하는데요.
밥맛을 살리는 신기방기한 꿀팁을
지금 공개합니다~^^
밥맛을 좌우하는건 쌀.
아무리 좋은 밥솥으로 밥을 해도
쌀이 별로면
밥맛이 좋을 리가 없겠죠.
게다가 묵은쌀로 밥을 지으면
밥에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흰우유만 있으면 묵은쌀도
갓 도정한 쌀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우유를 밥물에 섞어주는 건데요.
이때 중요한건 우유와 물을 섞는 비율이에요.
[우유:물=1:3]
우유1컵과 물3컵을 섞어주기만 하면 끝.
이 우유를 섞은 물로 밥을 지으면
묵은쌀의 군내를 깔끔하게 잡을 수 있답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쌀을 밥솥에 넣어요.
전기압력밥솥, 압력밥솥, 돌솥 다 상관없어요~
우유를 섞은물로 평상시대로 밥물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밥을 지어요~
압력밥솥의 김이 빠질 때
우유의 고소한 냄새가 퍼지더라고요.
밥이 완성되고 뚜껑을 열면
그야말로 윤기 자르르르르르르르르~
뜨거운 김이 빠지면서
우유의 고소함이 느껴지는데요.
이게 묘하게 군침이 나더라고요.
비리거나 겉도는 느낌이 아니었어요.
밥을 골고루 섞으면
우유향은 차츰 빠지니까
걱정 안하셔도 돼요^^
우유로 밥을 짓는다?!
이상할 것 같지만
고소한 맛과 차진 식감이 아주 좋고요.
무엇보다 묵은쌀 특유의 군내가
1도 없다는 사실!
우유 속에 들어있는 유지방이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해서
묵은쌀의 군내 제거는 물론
칼슘과 철분까지
밥 한공기로 채울 수 있어요.
묵은쌀 살리는 신기방기 꿀팁.
우유 한컵이면 가능해요.
정말 쉽죠^^
여러분도 묵은쌀로 밥을 지을 때
우유로 밥맛도 살리고
영양까지 up시켜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