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불릴 때 물만 쓰세요? 이것 넣으면 결과가 대박입니다!

미역과 설탕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이 조합은 효과가 좋아요. 미역에 설탕을 뿌리면 벌어지는 놀라운 일!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여기 미역이 있어요.

미역으로 요리를 하기 전에 꼭 필요한 과정이 있는데요. 미역을 물에 담가서 불리는 거예요.

똑같은 양의 물을 준비하고 한쪽에는 설탕을, 다른 한쪽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어요. 설탕 한스푼 넣고 잘 저어서 녹여주세요.

설탕물과 그냥 찬물에 똑같은 양의 미역을 넣어서 불려볼게요.

설탕 말고는 차이가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설탕 한스푼이 어떤 효과를 만들어 내는지 기대해주세요~

5분쯤 지났을 때 차이가 나기 시작하더니 7분정도 되니까 양쪽 미역 상태가 다르더라고요.

동일한 양의 미역을 넣었는데 설탕물에 담근 미역은 거의 풀어진 상태로 그릇을 가득 채웠고

맹물에 담근 미역은 약간만 불은 상태로 덜 풀어져서 형태가 거의 그대로에요.

설탕 한스푼으로 이렇게 결과가 다른 이유는 삼투압작용으로 미역이 물을 더욱 빠르게 흡수하도록 돕기 때문이에요.

또, 미역의 식감도 더욱 탱글탱글해요.

짧은 시간 내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미역을 완성하는데 설탕 한스푼이면 충분하다는 사실~!

이 방법으로 미역을 불리면 미역국, 초무침,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더 쫄깃하고 맛있는 미역을 활용할 수 있어요.

한번 해보시면 앞으로는 미역 불릴 때 꼭 설탕부터 찾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