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먹고 남은 '귤껍질'로 전자레인지 묵은때 청소하기
겨울에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과일이 귤이죠.
먹기 편하고 새콤달콤 맛도 좋아서 사람들이 좋아하잖아요.
그런데 맛있게 먹고 난 후 쓰레기만 남은 귤껍질은 처치곤란인 것 같아요.
그냥 버리면 쓰레기지만
이 귤껍질로 전자레인지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답니다.
‘귤껍질로 전자레인지 청소하기’ 제가 직접 해봤어요!
귤을 먹고 귤껍질을 모아놨어요.
저기 하나 보이는 귤은 곯아서 먹을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담아놨어요.
상한귤은 바로바로 빼서 따로 담아야
다른 귤까지도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부끄럽지만 더러운 저희집 전자레인지를 공개해야겠네요...
전자레인지는 청소한지 꽤 된 것 같아요.
먼저 겉면부터 청소를 해볼게요.
전자레인지 겉면의 얼룩은 다른 방법으로 손쉽게 지울 수 있어요.
바로 먹다 남은 소주에요.
키친타월에 먹다 남은 소주를 부어서 닦으면
얼룩을 쉽게 지울 수 있어요.
손으로 빡빡 문질러서 닦아요.
전체적으로 다 닦은 후
다시 소주를 묻히지 않은 깨끗한 키친타월로 마무리해줘요.
몇 번 문질렀을 뿐인데...
까만 때가 묻어나오네요.
얼룩이 지워지니 깔끔해졌죠?
먹다 남은 소주 버리지말고
이렇게 사용하니까 정말 좋네요.
이제 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해볼게요.
일단 청소 전 모습부터 보여드릴게요.
놀라지 마세요 ㅎㅎㅎ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
한동안 청소를 안했더니 이렇게 됐어요.
구석구석 이물질도 많이 끼고
얼룩도 많아요.
하지만 잠시 후면 깨끗하게 변신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늘의 주인공 귤껍질이에요.
전자레인지안에도 키친타월로 닦을거예요.
행주를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저는 이게 편하더라고요.
귤껍질이 말라있으면 효과가 없어요.
물을 부어서 수분을 채워주면 된답니다.
전자레인지 안에 귤껍질을 넣고 5분 돌려주세요.
전자레인지에 스팀기능이 있으면 스팀기능을 사용하는게 더 좋아요.
저희집 전자레인지는 스팀기능이 없어서 그냥 돌렸어요.
5분이 지나고 전자레인지 문을 열면
향긋한 귤냄새가 퍼져요.
그리고 벽면에 송글송글 수증기가 맺혀있어요.
이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빨리 닦아주세요.
여기저기 구석구석 잘 닦으면 돼요.
수증기가 마르면 전자레인지에 돌렸던 귤껍질을 문질러서 다시 닦으면 돼요.
그렇게 전체적으로 얼룩을 제거하고
깨끗한 키친타월로 마무리 해주면 끝!
몰라보게 깨끗해진 모습이에요.
이제야 처음 모습으로 돌아왔네요^^
작은 틈새에 손이 안 닿으면 면봉을 사용해 보세요.
숨어있는 찌든때까지 잡을 수 있답니다.
깨끗한 전자레인지를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바닥에 있던 돌림판도 분리해서 따로 세척해주세요.
돌림판도 깨끗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전자레인지 청소를 완벽하게 끝냈답니다^^
귤껍질을 활용해서 전자레인지 청소를 해봤어요.
가장 좋은점은 쓰레기로 버려지는 귤껍질을 활용했다는 점과
전자레인지에 베인 향긋한 냄새가 정말 좋아요~
버리는 귤껍질 모아서 깨끗한 전자레인지 만들어보세요.
지금까지 귤껍질을 활용한 전자레인지 청소 꿀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