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덕분에 우울증 딛고 40대에 리즈 갱신한 사연

출처: 서혜진 인스타그램 @shjj7296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했던 42세 서혜진 씨.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과 이별하면서 실의에 빠졌어요. 급격한 무기력증과 우울증으로 인해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을 보이는 메니에르병까지 겹쳐서 60㎏까지 체중이 늘었죠.

출처: 서혜진 인스타그램 @shjj7296

운동으로 마음을 다잡인생 최대의 위기를 이겨내자고 결심한 혜진 씨는 운동을 통해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생각에만 멈추지 않고 ‘실행하는 것이 힘이다’라는 원칙을 마음에 세기고 운동한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고,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지속하자 부종과 체중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출처: 서혜진 인스타그램 @shjj7296

운동하는 내내 옆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남편 오근석 씨 덕분에 힘을 낸 혜진 씨는 잃어버렸던 건강은 물론 긍정적인 마인드와 주위 사람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어요. 3개월 동안 9㎏을 감량한 그녀는 남편인 오근석 씨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에 부부 동반으로 출전하기로 마음 먹고, 더욱 운동에 전념했어요.

출처: (우) 머슬마니아 코리아 인스타그램 @musclemania_korea_

대회 일정에 맞춰 남편과 함께 퍼포먼스와 포징을 준비한 혜진 씨는 지난 10월에 열린 2023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에서 피트니스, 모델, 미즈비키니 3개 종목에 출전했어요. 멋진 보디라인을 뽐낸 그녀는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맛봤어요. 건강은 물론 누구나 부러워하는 몸짱 변신에 성공한 그녀의 운동 노하우를 확인해볼까요?

우울증 극복하고 40대에 리즈 갱신에 성공한 서혜진의 운동 노하우 

1. 벤치 힙 익스텐션

출처: 맥스큐TV

15회 x 4세트 / 벤치에 엎드리고 다리는 어깨너비로 살짝 벌린다. 엉덩이에 힘을 주고 다리를 위로 들어올린다. 이때 엉덩이에 자극이 올 정도로 다리를 올려줘야 한다. 천천히 내린 뒤 반복한다.

[서혜진의 운동 TIP]

“운동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엉덩이의 탄력과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동작이 익숙한 분이라면 상체만 벤치에 두고, 하체는 공중에 뜬 상태에서 해보세요.”

2. 스텝박스 점프스쿼트

출처: 맥스큐TV

15회 x 4세트 / 허리를 곧게 세우고, 스텝박스 앞에 선다. 힘차게 스텝박스로 뛰어 오른 뒤 자세를 낮춰 스쿼트를 한다. 스쿼트를 할 때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양 발보다 나오면 안 된다.

[서혜진의 운동 TIP]

“스쿼트 동작과 점프를 합쳐서 하는 점프스쿼트는 하체 단련에 좋습니다. 고관절과 무릎 리듬을 이용하며 발 앞쪽부터 스텝박스에 닿도록 하세요."

3.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

출처: 맥스큐TV

15회 x 4세트 / 허리를 곧게 세우고, 스텝박스 앞에 선다. 힘차게 스텝박스로 뛰어 오른 뒤 자세를 낮춰 스쿼트를 한다. 스쿼트를 할 때 허리가 굽거나 무릎이 양 발보다 나오면 안 된다.

[서혜진의 운동 TIP]

“스쿼트 동작과 점프를 합쳐서 하는 점프스쿼트는 하체 단련에 좋습니다. 고관절과 무릎 리듬을 이용하며 발 앞쪽부터 스텝박스에 닿도록 하세요."

출처: Photo by (좌) 아이즈유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eyes_u_body / (우) 머슬마니아 코리아 인스타그램 @musclemania_korea_

어렵고 힘든 일을 겪었지만, 운동으로 이겨내고 건강과 몸매까지 챙긴 혜진 씨는 앞으로도 남편인 오근석 씨와 함께 함께 운동하면서 멋진 중년을 보낼 계획이에요.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만 펼쳐지길 기원하며, 두 사람의 머슬마니아 출전 스토리는 <맥스큐> 2024년 신년호인 1월호에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