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한 마디에 자극 받아 53세에 몸짱 된 비법
출처: 곽경실 인스타그램 @ks_jjg70art_me |
뷰티 아티스트로 30년 넘게 일하며 잔뼈가 굵은 53세 곽경실 씨는 4년 전인 2019년 골다공증을 비롯해 불면증과 갱년기, 소화불량 등 몸에서 보낸 이상 신호를 느꼈어요. 게다가 코로나19가 극성일 때라 더욱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등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했어요.
출처: 곽경실 인스타그램 @ks_jjg70art_me |
평소 ‘운동은 할 일 없는 사람이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던 그녀는 마음 먹고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했지만 전혀 재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같이 운동하던 친한 동생의 말 한마디가 경실 씨의 인생을 바꿔놨어요.
출처: 곽경실 인스타그램 @ks_jjg70art_me |
“기왕 운동을 시작한 김에 열심히 해서 보디프로필을 찍자”는 동생의 제안은 경실 씨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인생 바프를 남기고 싶은 마음에 웨이트트레이닝에 매진했어요. 내친김에 식단 관리도 병행해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까지 도전해보기로 결심하자 서서히 운동의 매력에 빠지게 됐어요.
출처: 곽경실 인스타그램 @ks_jjg70art_me |
매일 웨이트트레이닝 1시간 30분과 유산소운동, 스트레칭을 하며 한 달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하며 몸을 만든 경실 씨는 인생 바프를 남길 수 있게 됐어요. 또, 지난 5월 열린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자신보다 한참 어린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도전에 늦은 나이란 없다’라는 것을 증명하며 피규어 종목 2위를 차지했어요. 5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고, 몸짱으로 거듭난 경실 씨의 운동 비법은 무엇일까요?
53세에 10kg 빼고 몸짱으로 거듭난 운동 비법
1. 흉추 회전운동
흉추 가동성 향상 / 양쪽 각 10회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3년 9월호(156호) |
양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서서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오버그립으로 바벨을 잡고 허리는 곧게 세워 바른 자세로 선다.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숙인다. 이후 엉덩이에 수축을 느끼며 천천히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곽경실의 운동 TIP운동과 더불어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흉추 가동성을 키우는 동작이에요. 흉추 가동성에 제한이 생기면 상체 회전이 제한되고, 운동능력 저하 및 부상 위험이 따르기에 근력운동 전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게 중요해요.
2. 덤벨 숄더 프레스
삼각근 강화 / 12회 x 3세트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3년 9월호(156호) |
허리를 곧게 세우고 벤치에 앉는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상완근과 전완근이 90도를 이루게 한다. 덤벨을 수직으로 들어 올린 뒤 천천히 중량을 버티면서 내린다.
곽경실의 운동 TIP라운드 숄더, 거북목 교정에 효과적이며, 덤벨은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선택하세요. 또 자세를 바르게 해야 다칠 확률이 줄어요.
3. 바벨 스티프 데드리프트
둔근·척주기립근 강화 / 12회 x 3세트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3년 9월호(156호) |
양발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서서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오버그립으로 바벨을 잡고 허리는 곧게 세워 바른 자세로 선다.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상체를 숙인다. 이후 엉덩이에 수축을 느끼며 천천히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곽경실의 운동 TIP동작할 때 상체가 수평이 될 때까지 숙여야 하며 중량이 무거우면 허리에 과한 부담이 되므로 주의한다.
출처: Photo by (좌) 볼리즈 인스타그램 @v.ole.z / (우) 도리스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3.doris_studio |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시니어 세대의 워너비로 거듭난 경실 씨. 앞으로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면서 뷰티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할게요. 곽경실 씨의 실버 라이프와 좀 더 자세한 운동 비법은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2023년 9월호에서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