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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측, 성남시청 찾아 "사건 관련, 결백 주장"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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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측이 성남시청을 방문해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나비는 이달 초 성남시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었다. 2014년 데뷔한 잔나비는 성남시 분당구 출신 멤버들로 결성된 밴드다. 성남시의 제안에 잔나비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절차를 진행해왔으나, 최근 갑작스런 논란에 시가 여론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잔나비 측은 성남시청에 방문해 최근 발생한 사건들에 결백을 주장하며 사과의 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청 측 관계자는 4일 YTN Star에 "잔나비 측 매니저가 시청에 방문했다. 최근에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는 '사건 전반적으로 결백하다. 문제가 없다. 일방적인 (언론의) 보도다. 현재 SBS 측과 접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잔나비 홍보대사 위촉에 대해 "사회적 논란거리가 있기 때문에, 진행한다고는 볼 수는 없다. 저희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내부적으로 검토해볼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잔나비는 멤버 유영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을 빚었고, 결국 팀 탈퇴 수순을 밟았다. 여기에 보컬 최정훈이 김학의 전 차관에게 2007~2011년 3000여만 원의 뇌물을 제공한 부동산 사업가 최모 씨의 아들로 드러나며 추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정훈은 아버지 사업과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이 상황에서 지난 1일 SBS는 최정훈 아버지의 정반대 진술을 추가적으로 보도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페포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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