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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SKY캐슬도 제쳤다…역대 비지상파 최고시청률

전날 2부 시청률 25.7%…작년 'SKY 캐슬' 23.8% 기록 뛰어넘어

연합뉴스

[TV조선 '미스터트롯'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시청률 25% 벽을 돌파하고 종합편성채널 출범 이래 최고시청률 기록을 다시 썼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방송한 '미스터트롯'은 유료 플랫폼 기준 1부 20.815%, 2부 25.709%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JTBC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 최종회 시청률 23.778%보다 높은 수치로, '미스터트롯'은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역대 비지상파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중장년 시청자층이 겹친 MBN '보이스퀸'이 지난 주 막을 내리면서 '미스터트롯'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30%대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방송한 5회에선 출연자 간 일 대 일 경연이 펼쳐졌다. 김희재, 나태주, 김중연, 정동원, 신인선, 임영웅이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고, 장민호와 김호중의 치열한 기싸움은 마지막까지 흥미를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수목극 '포레스트'는 '미스터트롯' 영향으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4.7%-5.1%를 기록했다.


SBS TV '맛남의 광장'은 5.0%-6.2%-6.0%로 나타났으며, MBC TV 창사 특집 5부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은 2.3%로 종영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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