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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박수홍, 23세 연하와 결혼…송은이→김수용 "축하해" (종합)[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오늘(28일) 결혼한 가운데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박수홍은 28일 반려묘 다홍의 SNS 계정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며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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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로 알려진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전부터 꿈꿔왔던 형수님이 생겼다"며 "형수가 없었다면 이 감당 안되는 일이 벌어졌을 때 선배님이 위험한 선택을 했을 수도 있었다"고 감사 인사와 축하를 보탰다.


또 박수홍은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혼인신고를 먼저 한 것에 대해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연예계 절친' 송은이는 "다홍 아부지 참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결혼을 축하했다. 김수용 또한 "축하해 유부남 박수홍"이라고 덧붙이며 박수 이모티콘을 썼다.


대중들의 축하 물결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앞으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다홍이까지 세가족 축하합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과의 갈등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30년간 박수홍의 매니저로 일해온 친형이 박수홍의 재산을 관리하면서 약 100억 가량을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횡령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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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당시 SNS를 통해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친형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부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친형 측은 박수홍과의 문제가 93년생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전하며 박수홍이 지난 2020년 설 명절에 여자친구를 소개하려 했었고, 집 명의를 여자친구의 이름으로 변경해 갈등이 생겼다고 폭로했다.


친형 측 주장에 따르면 박수홍의 여자친구는 1993년생이고 아파트 명의 또한 여자친구가 갖고 있다. 하지만 해당 내용 모두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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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1970년생으로 올해 52세다. 23살이라는 큰 나이차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수홍이 전한 장문의 글 또한 주목받고 있다. 박수홍은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수홍은 추가로 글을 게재하며 아내와 정식으로 만난지 4년이 됐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그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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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사 후 일상을 전해오던 박수홍의 결혼 소식에 대중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박수홍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럭셔리한 새 집을 자랑했다. 해당 집이 신혼집이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대의 민사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수홍 인스타그램, 박수홍 유튜브 채널 캡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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