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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한소희, 타투·흡연까지 재조명…이슈 몰고 다니는 ★

엑스포츠뉴스

배우 한소희가 얼굴 피어싱으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지난 25일 한소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보다 앞선 시간 셀카를 통해 입술 피어싱을 공개한 한소희는 이날 눈 밑 볼에도 피어싱을 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피어싱에 대해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나를 했다는 생각이다. 재밌었다"고 전했다.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피어싱은 하다가 제 일을 해야될 때가 오면 빼면 되는 거니까"라며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한 거다. 제가 하는 작품에 피어싱이라는 오브제가 도움이 된다면 안 뺄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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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오랜 기간 피어싱을 유지하면 흉터가 남는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흉터는 그렇게 걱정 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뷔 전 타투 사진과 흡연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소희는 데뷔 직후 모든 타투를 제거했으나, 이후로도 타투 스티커로 팬서비스를 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그의 피어싱을 두고서도 갑론을박이 일었다. 그의 피어싱을 비판하는 측은 주로 배우 활동에 제약을 줄 수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고, 이를 문제삼지 않는 측은 어차피 한소희가 성인인만큼 그의 사생활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최근 들어서 연예인들이 타투를 새기거나 피어싱을 하는 것은 꽤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일이 됐다. 다만 배우들 중에서는 이런 사례가 많지는 않았던 터라 더욱 이슈가 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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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해외로 시선을 돌려보면 타투를 한 배우들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배우 활동이 크게 줄어들었지만 안젤리나 졸리도 타투로 유명한 배우고, 톰 하디 또한 타투로 유명하다. 이외에 폴리네시아계인 드웨인 존슨이나 제이슨 모모아의 경우 폴리네시아 특유의 문화 덕에 별다른 비판을 받지 않는다.


배우가 타투를 하는 경우 보통 타투가 드러나지 않게끔 분장을 하거나 CG 작업을 거쳐야하기 때문에 제작비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의 상황이 벌어진다. 그렇지만 최종 캐스팅 결정은 감독이 결정하는 만큼, 타투나 피어싱 등의 유무가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배우 활동에 엄청난 제약을 준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어린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타투나 피어싱 등을 하는 것에 대한 부작용 등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배우는 아니지만 데이비드 베컴이 과거 현역시절 엄청난 타투를 하고 있었음에도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긴 소매로 이를 가렸던 것처럼, 연예인들 또한 자신들의 영향력을 고려한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한소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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