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강은비 축의금 논란 해명 "사리 나올 판…사실 아냐"
가수 이지혜가 '강은비 축의금 논란'을 직접 부인했다.
이지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 사리 나올 판이다"라며 "사실이 아닙니다. 더 이상의 논란을 원치 않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제가 아니옵니다. 어째서 그러하냐. 저는 결혼할 때 청첩장 자체를 만들지도 않았고 그 분 연락처도 모르는데 왜 제가 아니냐고 물어보신다면, 그냥 아니어서 아무말도 아니 한 건데"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는 이지혜가 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언급한 '181818원' 축의금 연예인으로 지목받자 해명하기 위해 올린 글. 강은비는 과거 자신을 무시한 연예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181818원을 보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이후 이지혜가 강은비를 무시한 연예인으로 지목받은 것. 이지혜 남편 문재완 씨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나저나 지혜둥절. 애잔한 우리 와이프"라는 글로 관련 내용을 해명했으나, 관심은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결국 이지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한편 강은비는 '축의금 논란'이 식지 않자 지난 17일 "지금 인터넷 관련된 방송은 시작하지도 않은 분이다. 제가 한 말로 오해를 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누구를 욕하고 싶은 마음에 이야기를 한 게 아니었다"며 "이어 "제가 참 모자란 사람이고 제 말로 인해서 누군가가 상처받는 일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 많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