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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묵직한 돌직구에 담긴 시댁의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홍현희-제이쓴을 향한 시댁의 돌직구가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시댁에 인사를 간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시댁에 방문한 홍현희는 시어머니와 함께 요리에 나섰다. 처음에는 요리를 하는 줄 몰랐던 홍현희는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개그우먼의 기지를 발휘해 함께 언니동생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이어진 식사시간에서 시부모님은 제이쓴이 처음 결혼 사실을 알렸을 때를 회상했다. 시어머니는 "사실 인터넷에서 사진을 처음 검색했는데, 그땐 아들이 정신 나간 놈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유독 과한 분장을 많이 했던 홍현희였기에 시댁의 충격은 더욱 컸을 것.


제이쓴은 "포털 사이트에 예쁜 사진이 안 걸려있다"라고 설명하는가 하면, 홍현희 역시 "우리는(개그우먼) 예쁘게 사진을 찍지 않는다"며 시부모님의 충격에 대해 이해하는 듯 했다.


홍현희는 "제 이름을 검색하면 오랑캐, 펭귄멘, 드레스 이런 것들만 나온다"며 분장을 한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시아버지에게 "어떤 사진이 제일 충격적이었냐"고 물었고, 시아버지는 홍현희의 빨간드레스 입은 모습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남편 제이쓴은 아버지를 향해 "창피했냐"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그땐 창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하지만 시어머니는 "처음 만났을 때, 아버지랑 나랑 '생각보다 괜찮은데?'라고 했다. 그때도 두 사람이 너무 잘 어울렸다. 우리 제이쓴의 까칠한 성격도 다 안아줄 것 같았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워낙 성격이 좋고 친구들이 많으니까"라고 수습했지만, 시부모님은 그를 향해 "누가 성격이 좋냐"라며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이쓴은 괜히 투덜대기도 했다.


홍현희는 물론 아들 제이쓴을 향해 끊임없이 독설 아닌 독설과 돌직구를 날린 시부모님. 덕분에 두 사람은 잠시 진땀을 흘리기도 했지만, 두 사람을 향한 부모님의 애정어린 말이었다. 특히 홍현희는 시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기분 좋은 신혼 생활 출발을 알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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