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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한예슬 "터키 여행 도중 쿠데타 일어났다"

'미우새' 한예슬 "터키 여행 도중

배우 한예슬이 터키군부의 쿠데타를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예슬이 과거 터키 여행 도중 쿠데타가 일어났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예슬은 지난 2016년 7월에 일어난 터키군부의 쿠데타를 언급했다. 한예슬은 "터키 이스탄불에 여행을 갔다. 너무 좋은 시간을 보대다 한국으로 돌아올 날이 돼서 공항으로 가려고 하는데 호텔에서 공항에 갈 수 없다고 했다. 쿠데타가 난 거다. 그때 뉴스에 나고 그랬는데 아무도 제가 거기 있는지 몰랐을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한예슬은 "너무 무서워서 하루를 지냈다. 길거리에 탱크도 있고 군인들이 총 들고 서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밤새 잠도 못 자고 덜덜 떨었다.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가 없었다. 시장처럼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있었다"라며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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