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논란' 발로텔리 분노 "몸무게 때문에 벌금? 내 체격을 봐라"
마리오 발로텔리(니스)가 자신을 둘러싼 '과체중 논란'을 일축했다.
부활한 기량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발로텔리는 7일(한국시각) 폴란드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7분까지 62분을 소화한 발로텔리는 벨로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당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고, 이탈리아 팬들은 발로텔리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올 여름 프리시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발로텔리는 소속팀서 리그 1경기(76분)밖에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스 레퀴프를 비롯한 일부 해외 언론에서 "발로텔리의 최근 몸무게가 100kg 안팎으로 불었고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구단에서 벌금을 부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팬들의 분노는 커져갔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발로텔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만 체형의 몸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하며 "내가 과체중으로 벌금을 받았다고? 내 체격이 어떤지 봐라. 내가 과체중이라고 한다면 정말 웃기다"고 허위 사실을 보도한 기자에게 욕설을 남겼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발로텔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