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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대한민국 구석구석

느릿하게 즐기는 함안 여행

아라가야의 흔적을 찾고,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느릿하게 만끽한 함안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악양둑방

함안 악양둑방길은 왕복 6.5km로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긴 제방인 함안둑방길은 탁 트인 드넓은 둔치,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둑방길 끝의 울창한 갯버들 숲과 새벽녘 피어나는 물안개가 낭만과 추억을 더 하는데요. 악양루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양귀비, 안개꽃 등 앙증맞은 봄꽃들이 피어올랐다면 가을에는 코스모스, 메밀꽃, 댑싸리 등 수수한 가을꽃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경비행장도 있어 타이밍이 맞는다면 드넓은 꽃밭 위를 누비는 경비행기를 볼 수 있답니다.

비록 지금은 화려한 꽃들은 사라졌지만, 내년 봄을 또 화사하게 수놓을 여린 꽃 새싹들이 겨울을 보낼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악양둑방길 너머에는 둑방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악양루가 있습니다. 악양루는 1857년에 지어진 조선시대 누각으로,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악양둑방

-위치 : 경남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73-4

입곡군립공원

함안 가볼 만한 곳 입곡군립공원은 일제강점기에 농업용수를 마련하기 위해 만든 입곡저수지 일대에 조성한 공원인데요. 둘레는 약 4km이며 폭은 부르면 대답할 수 있는 거리이지만 길이는 뱀처럼 생겨 끝과 끝을 볼 수 없는 저수지입니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우거진 송림이, 오른편으로는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협곡을 이루고 있으며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형형색색의 바위와 기암절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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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96m의 입곡출렁다리는 입곡저수지를 가로지릅니다. 출렁대는 짜릿함이 묘한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아라 힐링카페에 가면 둥근 튜브에 우산을 덮은 듯 재미있는 모양을 한 무빙보트를 만납니다. 탑승자가 직접 조작해 저수지 이곳저곳을 둥둥 떠다니며 수상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로 추천해 드려요!

입곡군립공원

-위치 : 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산59

말이산고분군

말이산 고분군은 아라가야의 대표 고분군으로, 가야 시대의 고분 유적 중 최대규모를 자랑합니다.


당시 아라가야는 다른 가야국으로부터 '형님의 나라'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국가였는데요. 지금의 함안을 중심으로 창원, 의령, 진주 등을 영역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약 8,000점의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당시 가야의 문화, 생활상, 풍습 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자료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함안 가볼 만한 곳 말이산 고분군 위에 올라서면 함안군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커다란 고분 너머로 학교와 아파트 등 현대식 건물이 보입니다.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풍경을 연출해냅니다.

말이산 고분군은 급경사 없이 완만한 코스가 쭉 이어져 있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말이산 고분군 바로 밑에는 함안박물관이 있습니다. 2021년 재개관한 함안박물관 내부에는 말이산 고분군에 대한 이야기 및 고분군 내부를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말이산고분군

-위치 : 경남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1

무진정

무진정은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입니다. 

앞면 3칸 · 옆면 2칸의 건물로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인데요. 앞면의 가운데 칸에는 온돌방이 아닌 마루방으로 꾸며져 있고, 정자 바닥은 모두 바닥에서 띄워 올린 누마루 형식입니다.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어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로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안 가볼 만한 곳 무진정에는 매년 4월에 하는 고유 행사가 있는데요. 바로 ‘낙화놀이’입니다.


낙화놀이는 무진정이 있는 괴항마을에 전승되어오는 고유놀이로 낙화놀이 중 최초로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 중엽부터 시작된 낙화놀이는 참나무 숯가루를 한지에 싸서 댕기머리처럼 엮은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숯가루 불꽃이 꽃가루처럼 무진정 연못 위로 바람에 흩날리는 풍경은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무진정

-위치 :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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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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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다님 5기 임진수, 트래블리더 13기 이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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