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모두 입이 쩍, 멕시코에만 존재하는 충격적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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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에는 멕시코의 ‘망자의 날’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날은 아즈텍 제국의 풍습에서 유래한 축제로 멕시코 고유의 명절인데요. 망자의 날에 이루어지는 풍습은 애니메이션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렇다면 멕시코의 기념일인 ‘망자의 날’은 어떤 풍경일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멕시코 망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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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들은 ‘망자의 날’에 죽은 가족과 친구들의 영혼이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데요. 망자의 날은 원주민 전통과 식민지 시절 들어온 가톨릭 문화가 결합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멕시코인들은 망자의 영혼이 돌아올 때 무덤에서 집으로 온다고 믿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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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이나 공공장소에 제단을 마련하게 됩니다. 이때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이 길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안내하는 꽃인 ‘셈파수칠’로 장식되는데요. 주황색 셈파수칠과 설탕이나 초콜릿 등으로 만든 해골 모형을 둡니다. 망자의 날에 쓰이는 해골은 죽은 가족들과 가족들의 조상을 의미하고 있죠.
망자의 날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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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날은 공식적으로 11월 2일이지만 2016년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말이면 대형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다양한 테마로 퍼레이드가 이루어져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리기도 하는데요. 멕시코시티의 중심가인 레포르마 대로에는 해골 분장을 한 이들의 전통춤 등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특색있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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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날은 죽은 이에 대한 기억과 슬픔을 함께 애도하는 동시에 살아 있는 사람들이 죽은 이와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삶과 죽음을 구별하지 않는 의식이 반영되어 사람들은 신나게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등 화려하게 이 날을 즐기곤 하는데요. 긍정적인 분위기로 축제 느낌까지 나기도 하죠. 멕시코의 망자의 날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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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멕시코 여러 지역의 공동묘지들은 망자의 날에 문을 닫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멕시코는 하루 확진자 수가 6천명 대까지 치솟을 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요. 망자의 날에 성묘객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어 공동묘지 폐쇄를 결정하게 된 것이죠. 망자의 날에 열리는 대표적인 거리 행진은 온라인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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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궁 안에는 코로나19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제단이 마련되었습니다. 꽃으로 장식된 분수를 중심으로 꽃길이 마련되었으며 스무 개 가량의 제단이 놓였죠. 이곳 역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고 취재진 등에만 제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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