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행진중인 홈쇼핑 숙박 상품의 진실, 알고보니…
최근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행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 갖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행 상품이 저렴한 이유는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기존 홈쇼핑 패키지
기존 홈쇼핑 여행 상품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약 5~1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었습니다. 저렴한 비용에 출발 날짜가 정해져있지만 선택의 범위가 넓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하지만 공휴일과 명절 등 특정 날짜에 출발하기 어렵고 가이드 경비, 선택관광 등 추가적인 경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행상품은 공동구매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항공사들은 여행사에 홈쇼핑 좌석을 따로 빼서 저렴하게 제공하는데요. 즉 비용이 저렴하더라도 좌석을 채우는 것이 더욱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여행사는 홈쇼핑에서 상품 판매를 위해 연간 단위로 계약해 가격대를 저렴하게 책정하는 것이죠.
홈쇼핑 진출한 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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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행상품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홈쇼핑 판매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국내여행 상품 판매는 극히 드물었는데요.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여행 상품 판매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해외여행 상품 패키지 판매가 대부분이었으며 더욱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국내 호텔과 리조트, 여행상품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호텔은 엄청난 판매를 보이며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홈쇼핑이 수수료는 높지만 홍보채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홈쇼핑 판매가 실보다는 득이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해외 여행 상품 등장 시작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 기대감 탓인지 홈쇼핑에도 저가 해외여행 상품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6월 노랑풍선은 이탈리아 일주 7일, 동유럽+발칸 9일, 스페인 일주 9일 세 가지 종류를 최저 39만 원 대에 판매했습니다. 항공권과 숙박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는데요.
해당 상품은 우리나라 여행 홈쇼핑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진되었습니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해외여행 상품을 선판매 방식으로 팔아 여행상품만으로 한 달 만에 4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는데요.
5성급 호텔 숙박료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해외여행 재개 시점부터 1년 이내에 가면 된다는 조건이 붙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저렴한 여행 상품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저가 여행 상품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결국 여행업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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