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다시 만나고 싶은 화보 같은 세계 일출의 순간
코로나로 불확실이 일상이 된 시대. 계획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자. 여명이 오기 전이 가장 컴컴하다고, 결국 새로운 해는 떠오르기 마련이다.
어슴푸레 어둠을 뚫고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상을 밝히는 일출, 그 장관 바라보며 2022년 새 희망을 품어보자. 다시 만나고 싶은 세계 각국 일출, 그 명장면을 포착한 감동의 순간을 사진으로나마 감상해보자.
터키 넴루트 안티오쿠스 1세의 두상 (c)터키문화관광부 |
터키 ‘넴루트 산(Nemrut Mountain, 해발 2,150m)’의 일출이 이색적이다.
산 정상에 맞는 일출, 기원 전 번성했던 콤마게네의 왕 안티오쿠스 1세의 거대한 두상과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석상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와이 할레아칼라 일출 (c)하와이관광청 |
세계 최대 휴화산 ‘하와이 할레아칼라’ 일출.
'태양의 집’, ‘태양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할레아칼라’의 정상에 올라 해발 3,058m에서 360도로 탁 트인 전경과 함께 구름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은 탄성을 자아낸다.
사모아 일출 (c)사모아관광청 |
“여유를 가져, 오늘은 어제니까(We're so relaxed, it's yesterday)”
남태평양의 사모아를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다.
독립국 사모아와 미국령 사모아는 비행기로 18분이면 오갈 수 있지만, 시차는 24시간이나 벌어지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와 ‘가장 늦게 지는 해’를 거의 동시에 볼 수 있어 아주 특별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미얀마 바간 일출 / 사진-픽사베이 |
불탑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인 ‘미얀마 바간(Bagan)’.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열기구도 하나둘 이색 풍경을 연출한다. 열기구 타고 만나는 일출은 감동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쉽게도 만날 수 없는 풍경이다. 미얀마가 평화를 되찾아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해본다.
미얀마 바간 일출 / 사진-픽사베이 |
두바이에선 사막에서 ‘하자르 산(Hajar Mountain)’ 뒤로 붉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은 그야 말로 장관이다. 열기구 타고 사막의 하늘 위로 날아올라 일출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두바이 열기구 (c)두바이관광청 |
이 쯤에서, 여행지가 더 궁금해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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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일출 명소 ‘노르캅(NORDKAPP)’.
해수면으로 307m 위, 바다 쪽으로 돌출된 화강암 절벽 ‘노르캅’에서 해가 바다 위에 떠오르는 모습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노르웨이 노르캅 (c)노르웨이관광청 |
독일 최고 휴양지 ‘뤼겐섬’.
발트해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잔잔한 모래 해변, 해안선 따라 깎아지른 듯 눈부신 하얀 절벽 등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은 감동이다.
독일 뤼겐섬 (c)독일관광청 |
미국 ‘모뉴먼트 밸리’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과 붉은 암석 사이로 솟아오르는 일출은 경이롭다.
미국 모뉴먼트밸리 (c)미국관광청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 인생샷 명소로 꼽히는 페루 ‘코르디예라 블랑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열대 산맥이자 남미에서 가장 높은 산맥 중 한 곳으로, 파란 하늘과 설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이 압권이다.
페루 코르디예라 블랑카 (c)페루관광청 |
<사진: 미얀마 호텔관광부(Ministry of Hotels and Tourism), 사모아관광청(Samoa Tourism Authority), 터키문화관광부, 페루관광청, 미국관광청, 하와이관광청, 독일관광청, 노르웨이관광청, 두바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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