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탕평 응원'으로 한국 vs 태국 경기 관람
한국과 태국이 나란히 적힌 슬로건 들고 응원하는 모습 포착
블랙핑크 리사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직관했다. /더팩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리사가 센스 넘치는 응원을 보여줬다.
리사는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의 중계 카메라를 통해 경기를 직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태국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가운데 리사는 고향 태국과 한국이 나란히 적혀있는 슬로건을 들고 양쪽 국가를 모두 응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한태국인" "탕평 응원 중인 듯" "귀엽고 즐겁게 관람한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리사는 지난해 1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개별 활동은 추가 계약하지 않았다. 이후 그는 신생기획사 LLOUD(라우드)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박지윤 기자 jiyoon-103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