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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대태러 작전→구조 임무까지…연예계 특수부대 출신 ★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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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특수임무대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특수부대 출신 연예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수부대는 선별 과정은 물론 실제 임무 역시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교적 험한 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는 모양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RM과 뷔는 내년 1월 11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뷔가 지원한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는 대태러 임무를 맡은, 군사경찰 부대이다. 대태러 작전, 요인 경호, 무장 탈영병 체포, 일반 재난 구조 등을 수행 중인 특수부대다.


특임대원들은 초동 조치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작전에 투입되기 때문에 서류, 면접, 체력평가 등 까다로운 선별 과정을 거친다. 또한 실무에서는 강도 높은 체력훈련, 특경무술과 사격술, 건물 레펠, 헬기 레펠 등의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이전에도 여러 연예인이 특수부대를 지원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대중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다. 연예인들의 특수부대 지원이 국방의 의무의 가치를 높여주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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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공대 출신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공대 출신이다. 특공대는 육군의 경보병 부대이며, 특전사에 비해 제한적인 특수임무를 한다. 주로 아군 후방에 침투한 적 특수부대 소탕(탐색격멸)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군대에서 맞은 기억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군대에서는 똑같은 입장에서 개개인이 모두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 생각을 제대한 후에도 잊지 않으려 노력하며 산다"라며 험난했지만 의미 있던 군 생활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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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특수작전부대 출신 
가수 박군

박군은 가수 이전에 특전사 부사관이었다. 2007년 특전사 3년 차 당시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모든 휴가를 써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러 갔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2008년 '특전사 탑팀'에 소속되기도 했다. 탑팀은 특수작전부대 내 전투력 최우수 중대를 일컫는다. 박군은 이외에도 특급전사, 해상척후조, 산악전문과정, 강하조장, 공수월계 또는 공수금성 1단계 휘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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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

덱스는 2016년 해군 251기로 임관, UDT/SEAL 62-2기를 수료한 인물이다. UDT 대원으로서 4년간 복무했으며, 현역 시절에는 국군 파병부대인 아크부대 13진 해상작전대로 아랍에미리트(UAE) 해외파병을 다녀왔다.


덱스는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방송인이기도 하다. UDT 출신이라는 간판을 통해 방송에서도 강인하면서도 남자다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솔로지옥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등에 고정 출연, 대중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유튜버의 가장 성공적인 방송계 안착 사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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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수색대대 출신
가수 오종혁

오종혁은 특수부대 출신 연예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해병대 신병 제1140기로 입대했다. 이후 해병대 사령관에게 직접 편지를 써 1사단 해병대 수색대대 특수수색중대로 갔다.


약 1년간의 수색대 생활 속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우수 수색대원이 되기도 했다. 또한 특등사수, 4km 무장 구보 1등에 뽑히는 성과도 냈다. 여기에 동계 훈련을 받기 위해 전역일을 미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자신의 특기를 살려 현재는 각종 군 관련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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